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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6년부터 전기차만 내놓는다. 내연기관차 단계적 폐지

  • 기사입력 2022.12.22 14:5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 투데이 임헌섭기자] 독일 아우디(Audi)가 글로벌 생산공장들을 전기차 전용으로의 전환한다.

아우디는 지난 2019년 첫 전기차 e-트론(e-tron) 출시 이후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20일 공개한 ‘미래 생산 계획’을 통해 2026년부터 전기차 모델만 출시하고 2033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또, 2029년까지 기존의 모든 글로벌 생산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신규로 전기차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대신 기존에 운영하던 공장을 최첨단 신 공장으로 바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연기관차량의 단계적 폐지 계획에 따라 2033년까지 공장 운영비용을 기존보다 50% 절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엣지 클라우드4 프로덕션(Edge Cloud 4 Production)’ 등의 솔루션으로 생산 공정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 및 능률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우디는 또 A4 및 A5와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신형 전기차 Q6 e-트론을 생산한 뒤 점차 내연기관차량을 폐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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