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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울지 않는 SUV’ QM6, 정숙성과 승차감이 탁월한 이유는?

  • 기사입력 2022.12.22 11: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중형 SUV QM6
르노코리아자동차 중형 SUV QM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중형 SUV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경쟁 모델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는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국내에서 팔린 SUV는 총, 61만8,000여대로 전체 판매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판매되는 차량 3대 중 2대 꼴로 SUV 차량이 팔리고 있는 셈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대표 SUV인 QM6 역시 이 같은 흐름을 타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으로 대부분 인기 차종들의 출고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QM6는 즉시 출고가 가능해 주목도가 높다.

QM6 인기의 가장 큰 이유는 실용성이다. SUV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실용성이 강조되지만 QM6는 특히 실용성이 두드러진다.

특히 SUV이면서 세단의 장점까지 갖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QM6는 정숙성을 무기로 하는 세단의 장점과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SUV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소비자들이 세단을 찾는 이유는 정숙성과 승차감 때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의 정숙성을 위해 다른 모델보다 훨씬 많은 곳에 흡. 차음재를 적용하고 있다.

최근 내보내고 있는 QM6의 TV광고 컨셉도 ‘아기도 울지 않는 SUV’로, 최고의 정숙성과 안락함으로 강조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엔진룸과 차량 외부에서 발생하는 풍절음이 탑승석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소음이 심한 디젤차 수준의 흡. 차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

특히, 이중 접합유리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소음을 최대한 차단했고, 차음용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QM6에 적용된 CVT(무단변속기)도 탁월한 정숙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CVT 변속기는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특징이다. 엔진 회전수가 높아지면 소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회전수가 급격히 변화되면 마찰음이 심해져 정숙성과 승차감을 저해한다.

QM6는 시속 50㎞로 주행할 때 1,300rpm 정도의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고 속도가 100㎞까지 올라가도 1,800rpm대를 유지할 수 있어 엔진음과 마찰음이 극히 적다.

엔진 구동 시 같이 운동을 하는 체인도 기존 고무재질에서 소음이 적은 철 재질의 사일런트 체인으로 교체, 소음을 줄였다.

QM6의 공간 활용성도 동급 최강이다. 2열 탑승자의 다리가 놓이는 부분인 레그룸은 289㎜로 동급 SUV중 가장 길다. QM6가 특히 아이들과 함께 타는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이유다.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꽤 넉넉하다. 좌석을 그대로 둔 채 카시트를 넣고 뺄 수 있는 SUV는 많지 않다.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 여행을 해도 불편함이 없다.

QM6의 뒷좌석 시트는 최대 32도까지 젖혀지는 리클라이너 시트이다.

뒷좌석을 쓰지 않을 때는 절반으로 접어 다양한 짐을 실을 수도 수 있다. 2열 시트를 다 접으면 2,000리터 정도의 공간이 생긴다. 뒷좌석을 접지 않고도 골프백 네 개를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QM6의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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