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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日 모터쇼는 100만명 규모? '재팬 모빌리티 쇼'로 재탄생한 도쿄 모터쇼

  • 기사입력 2022.11.21 16:2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도쿄 모터쇼가 내년 일본에서 다시 부활할 예정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모터쇼들이 새로운 모델의 출시 부족과 업체들의 미진한 참석 등의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도쿄 모터쇼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에 따르면 도쿄 모터쇼는 ‘재팬 모빌리티 쇼’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내년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어떤 모델을 선보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승용차 및 상용차, 오토바이, 차체, 부품, 기계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보일 스타트업의 유치를 목표로 이달 21일부터 참가 업체 모집을 개시했다. 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또한, JAMA는 이 전시회가 도쿄 오다이바의 국제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으며, 전시장 인근 지역까지도 행사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 확대를 통해 100만 명의 방문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요다 아키오 JAMA 회장은 “우리는 다른 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틀을 마련했다.”며 “일본에 활력을 불어넣는 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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