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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법인, 2023 아이오닉 5,6에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 기능 도입

  • 기사입력 2022.10.28 08:2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은 DC 고속 충전소에서 운전자를 보다 일관되게 경험할 수 있도록2023 아이오닉 5와 2023 아이오닉 6 세단에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EV6에서 경험했듯, 추운 날씨에 350kw 커넥터에 고속 충전을 진행하면,  충전 속도와 시간이 예상보다 느려지고 배터리가 빨리 방전될 수 있다.

현대차가 말하는 배터리 컨디셔닝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겨울 모드와는 다르다. 

겨울 모드는 추운 온도에서의 성능 향상을 위해 배터리를 따뜻하게하는 것을 목표로하지만, 현대는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가 배터리를 더 높은 목표 온도까지 가열한다.

운전자가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는 충전 스테이션에 도착할 것을 예상하여 배터리를 가열하기 위해 자동으로 여분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충전이 시작되기 전에 약 20 분 동안 배터리를 따뜻하게 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미국이 2023년부터는 이 기능을 제공 할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배터리 히터가 있는 2022년 및 이전 모델에서도 배터리 컨디셔닝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기아는 유럽 시장의 경우 EV6, EV6 GT, 니로 EV를 포함한 2023년 모델에는 기본사양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며, 기능이 없는 2022년 EV6 모델에서는 딜러가 설치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옵션 개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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