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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유럽시장에 첨단 혁신 제품 선보여

  • 기사입력 2022.10.25 09:1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두산밥캣은 2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첫날인 24일, 두산밥캣은 2톤급 전기 굴착기 신제품 ‘E19e’의 론칭 행사를 가졌다.

‘E19e’는 지난 2019년 바우마에서 공개한 ‘E10e’에 이은 두번째 전기 굴착기로, 동급 디젤 모델인 ‘E19’와 동일한 규격과 성능을 갖췄다. 

폭이 980mm에 불과하며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어 실내 철거, 야간 작업 등에 유용하다. 약 3시간 3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초고속 충전 시 2시간 안에 완충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퀴 대신 네 개의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쿼드 트랙 로더’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산밥캣이 개발한 대표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의 바퀴를 무한궤도로 교체한 것으로, 바퀴형보다 표면적이 넓어 지면이 받는 압력이 낮기 때문에 노면 손상이 적고, 젖은 땅에서도 마찰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전자식 유압 제어를 적용한 굴착기, 두산밥캣의 로더 제품군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신모델 ‘S86’과 ‘T86’, 텔레핸들러 및 두산포터블파워 제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연초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세계 최초의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 ‘T7X’,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전시장을 찾은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시장을 바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두산밥캣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선보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아닌,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이득을 주는 혁신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 제품도 볼 수 있다. 콤팩트 트랙터, 제로턴모어 등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유럽을 비롯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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