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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무엇이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22.10.20 09:03
  • 최종수정 2022.10.20 14:3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1986년 출시한 첫 번째 그랜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 올 뉴 그랜저’를 내달 출시한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IG)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6년만에 돌아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는 기존 6세대와 어떤 디자인 차이가 있을까 

먼저 크게 달라진 점은 전면부 그릴 부분과 헤드라이트 디자인이다.

기존의 6세대 그랜저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반해 7세대 그랜저는 데이라이트는 일자로 이어져있으며  헤드라이트는 세로로 배치되어 현대차의 대형 RV차량인 스타리아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또한 기존 6세대 그랜저에 비해 더 길어졌다. 기존 그랜저 모델의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87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는 2,885mm 이며 신형 그랜저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2mm, 휠베이스는 2,895mm로 전장과 휠베이스는 늘어났으며 전고는 8mm정도 낮다.

측면부는 1세대 그랜저를 계승해 C필러쪽에 쿼터글라스가 새로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기존 6세대 그랜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티어링휠은 3스포크 형태지만 가운데를 두터운 사각형으로 디자인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기존과 비슷하지만 현행 모델의 공조기 터치 패널의 크기가 작아 조작의 어려움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아 크기를 좀 더 키웠다. 또한 버튼식 기어 노브 대신 아이오닉5에 적용한 칼럼식 기어노브가 적용된 점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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