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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자동차같네'... 르노 알핀, 수소 콘셉트카 '알펜글로우' 공개

  • 기사입력 2022.10.16 10: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최근 신형 콘셉트카 ‘알펜글로우(Alpenglow)’를 공개했다.
 

알프스 산정의 하늘이 노을로 붉게 빛나는 것을 의미하는 독일어 ‘알펜 글뤼엔(Alpen glühen)’에서 유래했으며, 그를 나타내는 붉은 선이 전면과 중앙에서 빛나고 있다.

차체는 길이와 폭이 각각 5,000mm와 2,000mm 이상이지만 높이는 1,000mm 미만이다. 재활용 탄소 소재로 만들어져 친환경과 경량화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외부는 전, 후면에 탑재된 독특한 디자인의 라이트 시그니처가 특징으로, 투명한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와 눈송이를 모방한 휠 디자인이 더해져 콘셉트를 돋보이게 만든다.

내부의 페달과 패들 시프트도 투명한 소재로 되어있으며,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시동 시 점등되는 프리즘이 삽입됐다.

파워트레인은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료 공급을 담당하는 두 개의 원통형 고압 탱크가 운전석 양쪽에 배치됐다.

그렇기 때문에 1인승 모델로 제작됐으며, 탱크의 용량 및 성능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로랑 로시(Laurent Rossi) 알핀 CEO는 “알펜글로우는 브랜드의 미래 레이싱 모델 개발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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