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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돌풍 이어간다!” 쌍용차 토레스, 출시 3개월 만에 QM6 넘어 중형 SUV 판매 2위

  • 기사입력 2022.10.14 15:3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신차 ‘토레스’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지난달까지 3개월간 총 9,799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중형SUV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1만8,743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기록이다.

토레스는 지난 7월 출시 첫 달 1,587대가 판매된 이후 8월 3,431대, 9월 4,781대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소비자들 연령대도 30~50대까지 다양하다. 토레스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50대로 2,251대를 구매해 전체의 28.9%를 차지했다. 이어 30대(22.2%), 40대(21.8%), 60대(15.2%), 20대(9.5%)가 뒤를 이었다.

구동방식은 2륜구동(2WD) 비율이 81.8%, 4륜구동(4WD) 비율은 18.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토레스는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경쟁 모델 대비(최고급 트림 기준) 약 1,000만원 저렴한 가격 경쟁력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토레스는 쌍용차 정통 SUV 무쏘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중형 SUV다. 특히,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면부는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디테일한 선의 연결로 강인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강렬함을 배가했다.

측면부는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토레스의 디자인의 핵심은 후면부다.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테일램프로 정통 SUV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토레스의 실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편안함 느낄 수 있도록 슬림앤(&)와이드(Slim&Wide) 콘셉트로 구성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시인성도 높였다.

토레스는 또 중형 SUV를 뛰어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도 갖췄다는 평가다. 토레스는 703L의 적재공간과 더불어 2열 폴딩 시 1,662L로 확장돼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쌍용차 토레스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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