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살짝 터치만 했는데도 새차 같네?" 3년 만에 모습 바꾼 '더 뉴 셀토스'
[시승] "살짝 터치만 했는데도 새차 같네?" 3년 만에 모습 바꾼 '더 뉴 셀토스'
  • 이세민 기자
  • 승인 2022.07.28 08: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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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지난 22일 출시했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첫 등장한 소형 SUV로, 이번에 내놓은 더 뉴 셀토스는 3년 만에  개선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로 이어지는 촘촘한 기아 소형 SUV 라인업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로, 이번에 외관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를 주고 파워트레인도 2.0 가솔린모델이 추가되면서 한층 영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셀토스의 제품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잠원 한강공원에서 남양주시까지 시승을 통해 직접 체험했다.

페이스리프는 모델은 외관 일부를 손질하고 실내 사양 몇개를 추가하는 게 보통이지만 더 뉴 셀토스는 시작적으로도 상당한 변화를 줬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그릴과 분리되어 있는 DRL(데이타임러닝라이트)이 라디에이터 그릴의 영역까지 침파고들어 한층 과감한 인상을 준다.

후면도 기존에는 다소 답답해 보였던 장식을 없애고 날렵한 일자형 램프를 적용, 한층 깔끔하고 정제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루프라인과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 세부 디자인을 가다듬어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새로 나온 셀토스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트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포티지처럼 디자인 차별화 트림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셀토스 그래비티는 어두운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다크메탈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와 로워 가니쉬, 헤드램프 어퍼 가니쉬, 프론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사이드미러 등으로 좀 더 역동성있게 보이도록 꾸몄다.

실내도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각종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10.25인치 와이드 클러스터가 센터 디스플레이를 연결, 파노라마 스크린형태로 바뀌었다.

변속기도 원형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됐다. 디스플레이 구성과 변속기가 새로워지면서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면서 실내 분위기가 좀 더 인텔리틱한 모습이다.

전동 트렁크 기능이 적용됐고, 트렁크의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2열 좌석을 폴딩하면  캠핑이나 차박 등이 가능한 공간도 확보된다. 

아웃도어 여가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 중 중형 SUV가 부담스러운 운전자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차량이라는 생각이 든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 1.6 가솔린터보에 2.0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추가됐다. 적당한 파워에 좀 더 연비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라면 2.0 가솔린모델을 선택해 볼 만한다.

더 뉴 셀토스 1.6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kg.m로 기존대비 마력수가 21마력이 높아졌다. 공인 복합연비도 리터당 12.8km로 0.1km가 항샹됐다.

무단변속기가 조합된 2.0 가솔린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토크 18.3kg.m에 복합연비가 18.3km.

제원상으로 보면 1.6터보모델의 경우, 파워가 약간 높아졌고 연비는 이전과 거의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이 바뀌지 않고 무게가 달라진 게 없으니 큰 변화가 없는 게 당연하다.

시승차인 1.0 터보의 발진가속은 초기 모델에서 이미 보여준대로 꽤 파워풀하다. 마력수가 높아진 만큼 좀 더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지만 감각적일 뿐이지 완전한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주행감은 역시 이전 모델과 다름이 없다.  셀토스는 소형 SUV로서는 맛 보기 힘든 경쾌함이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한 실제 연비는 리터당 13-14km를 넘나든다.  

운전자를 도와주는 장비도 탄탄하다. 이전에 못 보던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와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적용됐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나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 편의사양도 충실하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더 뉴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고, 2.0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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