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쌍용차, 또 감사의견 거절. 빠른 시일 내 이의신청서 제출 예정

  • 기사입력 2022.03.31 17:58
  • 최종수정 2022.03.31 17: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와 관련한 개선 기간(2021년 4월 15일~2022년 4월 14일)을 부여 받았으나 개선 기간 내에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한 상장 폐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2021년 사업연도에도 감사의견을 거절당했다.

쌍용차는 3월 31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쌍용차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해제되고, 회생계획안이 법원에 의해 배제됨에 따라 회생계획 인가 시한인 2022년 10월 중순까지 매각 절차를 다시 진행, 경쟁력 있는 M&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회생법원 결정에 따라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한 상장 폐지 해당 사유 해소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빠른 시일 내 제출 할 계확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불투명성이 상당부분 제거되는 등 기업가치 향상에 따라 경쟁력 있는 인수 후보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추가 개선기간 부여 신청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