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터리 이어 자율주행용 고성능 칩.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
폭스바겐, 배터리 이어 자율주행용 고성능 칩.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5.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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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자율주행용 고성능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배터리셀 독립에 이어 자율주행용 고성능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에도 나선다.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자는 3일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은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칩 과 필수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스CEO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대한 높은 요구 사항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달성하려면 직접 만드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디스 CEO는 “폭스바겐은 당초 반도체를 직접 만들 계획은 없었지만 가능하다면 특허를 소유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유닛인 ‘Car iad’를 통해 전문성을 개발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공급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며, 대신 테슬라 등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 설계 칩을 통합, 경쟁사보다 더 빠른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CEO는 “현재 애플과 테슬라는 반도체 설계 기술에서 더 높은 역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 다임러AG는 지난해 엔비디아(Nvidia)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탑재할 차세대 칩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IT기업들의 자동차산업 진출로 차량용 반도체 칩과 보다 기능이 강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시 자동차업체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면서 최근에는 자동차업체들이 전문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직접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외에 애플, 중국 바이두, 화웨이, 일본 소니 등의 IT기업들이 자동차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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