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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연기된 '수소모빌리티쇼', 7월 1-3일 강행. 코로나 확산이 변수

  • 기사입력 2020.05.11 12: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 차례 연기된 첫 번째 ‘수소모빌리티쇼'가 오는 7월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차례 연기된 첫 번째 ‘수소모빌리티쇼'가 오는 7월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수소모빌리티쇼를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키로 일정을 확정,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수소모빌리티쇼는 당초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7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터쇼 개최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모빌리티쇼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유럽 등지의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많아야 1만 명 내외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킨텍스 1전시장 3홀만을 행사장으로 임대해 놓고 있다. 관계자는 "일단 준비작업은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여부가 유동적인 만큼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는 5월 28일부터 개막 일정이 잡혀있던 2020 부산모터쇼는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 아예 취소했다.

이번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산업, 가온셀, 비트코비체코리아실린더즈, 한국쓰리엠 등 관기업과 기관 등 30여개가 참가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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