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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0: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배터리 사용량은 오히려 성장했다.지난 6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52.2GWh로, 전년동기대비 4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했지만,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총 76.1GWh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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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4: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업체들도 중국업체에 밀려 감원과 현지공장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에서의 완전 철수를 발표했다.닛케이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광기 혼다’ 공장 종업원 7%에 해당하는 약 900명을 감원, 생산량 축소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약 49만 대에 그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공장 가동률을 낮추기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광동성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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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중국 신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3천만 대에 도달할 전망이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0일, 2023년 신차 판매 대수가 기존 예측을 넘어 3,000만대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중국의 역대 최대 신차 판매는 지난 2017년의 2,888만대였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2,808만600대로 1990년 이후 28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중국전국승용차시장신식연석회(CPCA)도 중국의 2023년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9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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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08: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24일 중국 자동차에서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 광기그룹과의 합작회사 ‘광기미쓰비시자동차’가 운영하는 후난성 창사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완전 철수한다고 밝혔다.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시장 철수로 올해 243억 엔(2,183억 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창사 공장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유일한 중국 신차 생산공장으로 판매 부진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신차 생산을 중단해 왔다.현재 쌓여 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도 전면 중단할 방침이며 철수 후 거점은 광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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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8: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근로자들은 이미 테슬라 직원들보다 시간당 20달러를 더 벌고 있다. 노조의 40% 인상 요구는 그러한 격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다.미국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경영진이 경쟁사인 테슬라 직원 임금 수준을 거론하면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임금 인상 요구를 거부했다.미국 자동차 3와 테슬라의 직원 인건비 격차는 이미 엄청 나다.미국 자동차업계 분석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시간당 약 45달러(시간당 임금과 복리후생을 합산한 비용)인 반면 포드, GM, 스텔란티스는 시간당 약 66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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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8: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엔진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노력이 테슬라나 BYD는 물론 유럽의 르노, 중국 지리, 장성기차 등에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 ICCT(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가 1일 내놓은 ‘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전환 노력이 100점 만점에 38점으로 전체 20대 자동차업체 중 공동 11위를 기록했다.ICCT의 평가는 단순한 자동차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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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1:50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반도체 자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25일 차세대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합작사 ‘라피더스(Rapidus)’에 2022년도 2차 보정예산부터 2600억 엔(2조5,863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일본정부는 앞서 라피더스에 차세대 반도체 개발자금 700억 엔(696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라피더스에 대한 일본정부 지원 규모는 총 3,300억 엔(3조,2842억 원)에 달한다.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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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21:21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6년 간 이어지는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매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사업을 접지 못하고 있다.중국시장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를 합친 중국 생산능력은 200만대를 넘어선다.하지만 판매량은 2016년 180만대에서 2022년에는 겨우 34만대로 6년 만에 판매량이 5분1 수준으로 급락했다.현대차와 기아 중국 공장 가동률은 30%를 밑돌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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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1: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국내사업과 일본, 동남아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를 신설한다.현대차는 당초 지난 해 말 북미와 유럽, 중남미, 러시아, 인도, 아중동 등 기존 9개 권역을 미주권역본부와 유럽러시아권역본부, 인도아중동권역본부, 중국본부, 국내사업본부 등 5개 권역으로 개편하면서 올 초 국내사업본부와 아태권역본부를 총괄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본사업 재진출과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 등으로 시기가 늦춰졌다.새로 출범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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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0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ZF사가 2026년 일본에서 상용 전기자동차(EV)에 진출한다.3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ZF는 일본에서 소형 전기차 설계로부터 생산까지 전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2030년 연간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닛케이는 물류기업들이 탈탄소화를 위한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상용 전기차 출시가 크게 늦어 중국업체와 ZF 등이 일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ZF는 이르면 2026년부터 일본 상용차시장에 진출, 지역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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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1: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 물류환경변화에도 선전하며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탈환했다.현대모비스는 28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하며, 이는 곧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순위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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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0: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반도체 및 부품공급난속에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에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유럽자동차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0.6% 줄어든 275만대에 그쳤다.유럽 신차 판매 감소는 독일 등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주요 부품 공급지인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의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폭스바겐 등의 가동이 원활치 못했기 때문이다.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27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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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14:30
[M 오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준공, 아세안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현대차는 아세안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구 6억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16일 오전(현지시간)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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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10: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과거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일본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다가 2009년 12월까지 겨우 1만5천대 판매에 그치면서 철수했다.그랜저와 쏘나타, 투싼 등 주사 주력모델을 투입, 토요타나 혼다차 등 일본업체와 정면 승부를 벌인 것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자존심 센 일본 소비자들이 일본차보다 제품력이 낮다고 평가하는 현대차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일본차와 전혀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 때문에 현대차는 이번 일본시장 재진출에는 엔진차가 아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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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10: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일본시장 재진출을 위한 공식 활동에 나선다.현대차는 최근 일본어 공식 웹사이트 리뉴얼을 완료하고 5일부터 도쿄 중심부 시부야, 롯폰기 힐즈 등에서 설치 이벤트를 개최, 현대차의 일본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한다.현대차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부야와 하라주쿠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복합 빌딩 시부야 캐스트와 롯폰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롯폰기 힐즈와 오오야네 광장에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전시한다.또, 최근 개편된 웹사이트에 ‘Coming soon, 2022년, 당신의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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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3: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동풍자동차 계열 자동차기업인 동풍쏘콘(DFSK)이 전기트럭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니혼게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물류기업 SBS홀딩스는 지난 13일 중국산 1톤 전기 트럭 1만대를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SBS홀딩스는 물류트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2천여 대의 트럭을 향후 5년간 모두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이번 전기 트럭의 본격 도입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차량까지 포함해 총 1 만대의 중국산 전기 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다.SBS 홀딩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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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17: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블룸버그통신이 지난 5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력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하자 공식적인 입장을 이같이 밝힌 것이다.현대차는 지난달 초부터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이 협의는 최근까지 진행됐으며 CNBC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애플카를 애플이 완전히 설계하고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조립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면서 애플카는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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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00: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17만3,366대로 전년대비 66.5% 증가했다.이는 하이브리드카가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여전한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싼, 쏘렌토 등 SUV의 공간활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SUV가 잇따라 투입된 것도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은 하이브리드카 증가율의 절반인 33.2%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카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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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5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력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했다.현대차는 지난달 초부터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이 협의는 최근까지 진행됐으며 CNBC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애플카를 애플이 완전히 설계하고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조립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면서 애플카는 자율주행차로 운전석 없이 제작되며 잠재적으로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양 사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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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15: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애플 카 바람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카 위탁생산 후보업체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거론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블롬버그 등에 따르면 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 등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애플이 일본 자동차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자동차업체들에게 전기차 위탁 생산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일본경제신문은 이날 부품 공급업체 간부의 말을 인용, “일본업체를 포함, 적어도 6개 정도의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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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13: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애플이 기아자동차 외에 적어도 6개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애플카 생산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경제신문은 5일 미국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해 일본을 포함한 여러 자동차제조업체에 생산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부품공급업체 임원의 말을 인용, "현재 일본업체를 포함해 적어도 6개 정도의 자동차업체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자동차업체들은 차량 설계 및 개발과 생산을 분담하는 ‘수평 분업’ 형태의 위탁생산의 수용여부를 놓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