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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4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홍콩 물류 회사 'OOCL'을 고소했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연방해사위원회(FMC)에 OOCL과 OOCL 유럽 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삼성전자 미국법인은 OOCL과 미국에 판매할 상품 운송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OOCL은 배에서 내린 화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내륙으로 운송할 의무를 맡았으나, 지난 2021년부터 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불합리한 체선료(항구나 철도 창고에 약속한 기간을 초과해 화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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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22: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선박회사 미쓰이상선과 보험회사 알리안츠가 지난 2022년 유럽에서 포르쉐와 벤틀리를 포함한 수천 대의 차량을 싣고 미국으로 향하다 화재가 발생,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인근에서 침몰한 사건과 관련, 폭스바겐그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블룸버그는 폭스바겐그룹이 고객에게 인도하려던 포르쉐 전기차의 내부 리튬이온 배터리 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두 건의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미쓰이상선 소속 펠리시티 에이스(Felicity Ace)호는 2022년 2월 16일 유럽에서 포르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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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8:3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 '데마레이(Demaray LLC)'와의 반도체 특허 침해 공방에서 승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서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데마레이(Demaray LLC)의 반도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논란이 된 특허 2건(특허번호 7544276과 7381657)의 유효성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이번 평결로 삼성전자는 1심에서 사실상 승리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7월 데마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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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08: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와이파이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해 '갤럭시 S23'을 개발했다는 혐의로 또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에 따르면, 시큐어 와이파이(Secure Wi-Fi LL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장을 냈다.이 회사는 와이파이(Wi-Fi) 연결 관련 특허 3건(미국 특허번호 10694384와 9961552, 9717005)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랜덤 고유식별번호(MAC)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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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21:23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한국 소비자 무시로 논란이 끊이지 않던 애플에 법원이 처음으로 배상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제12-3민사부(재판장 박형준)는 6일 아이폰 사용자 A씨 등 7명이 애플인코퍼레이티드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애플인코퍼레이티드에 대해 소비자 선택권 등이 침해됐다며 A씨 등에게 각각 7만원 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애플은 지난 2016년 아이폰 전원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iOS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질 경우 예기치 않게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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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09: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이볼브드와의 롱텀에볼루션(LTE) 셀롤러 장비 특허 공방에서 승소했다.지난 28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이볼브드 와이어리스(Evolved Wireless, LLC)'가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볼브드는 무선통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 지난 2014년 LG전자가 티큐람다(TQ Lambda)에 판 LTE 특허를 인수했다.이볼브드는 특허권을 확보한 후 약 7년 만인 2021년 2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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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7: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가릴 민사소송 재판이 핵심 감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28일 재개된다.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재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차량 운전자인 60대 할머니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약 7억6,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변론 기일을 진행한다.이는 지난 5월 첫 변론 기일과 6월 감정 기일을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 재판 기일이다.재판부는 원고 측이 신청한 사고기록장치(EDR) 감정과 음향분석 감정을 받아들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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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7:4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인도 후 1년간 재판매 금지조항을 내걸었다 삭제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말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자동차 주문 약관에 '사이버트럭 전용'이라는 제목의 조항을 신규 추가했다.해당 조항에는 “고객은 차량 인도일 이후 1년 이내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에 동의한다”며, “이를 어길 시 테슬라는 차량의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약 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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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4:3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이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구매 계약 약관 중 논란이 일었던 재판매 관련 문구가 삭제돼 이목을 끌고 있다.앞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계약 시 '차량을 인도받은 이후 1년 이내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는 조항을 내걸었다.이와 함께 재판매 이유가 있을 경우에는 사측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5만달러(약 6,500만원)나 판매 금액 중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문구도 추가됐다.해당 내용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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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이 닛산자동차 등을 상대로 10억 달러(1조2,880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곤 전회장은 최근 레바논에서 닛산자동차와 다른 두 회사 및 여기에 근무하는 12명을 상대로 명예 훼손,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10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곤 전회장은 손실 보상 및 비용으로 5억 5,800만 달러,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5억 달러를 요구했다.일본 검찰은 2018년 말 곤 전 회장을 세금 탈루 혐의와 금전적 위법 혐의로 체포했으며, 2019년 말 가택 연금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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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09: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앞으로 고가 차량의 높은 수리비용이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가해 차량은 보험료가 할증되고 저가 피해 차량은 할증이 유예된다.그동안 차량사고에서 과실비율이 훨씬 낮은데도 상대 차량이 고가 수입차인 경우, 억울하게 보험료가 오르는 일이 많았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시행한다.이는 가해자인 고가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어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지만 저가차량은 피해자이면서도 보험료는 오히려 할증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여기서 고가차량은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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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6: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그동안 고가차량과 교통사고 시 저가차량은 과실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고가차량의 높은 수리비용을 손해배상 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돼 왔다.하지만 가해자인 고가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금융감독원은 고가 가해차량이 야기하는 높은 수리비가 저가 피해차량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높은 수리비용을 야기한 고가 가해차량은 할증하되, 저가 피해차량에 대해서는 할증을 유예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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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2: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가릴 민사소송 첫 재판이 지난 23일 열렸다.이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는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 운전자인 60대 할머니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7억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첫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원고 측 소송대리는 BMW 차량 화재 등 차량 관련 집단소송을 주로 담당하는 하종선 변호사가 맡았다.하종선 변호사는 이날 ‘웽’하는 굉음과 머플러에서 흘러나온 액체, 도로상 타이어 자국, 흰 연기를 근거로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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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11:03
[M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오토파일럿 사고와 관련된 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려 소송에서 이겼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법원의 배심원단은, 2020년 소송을 제기한 테슬라 소유주에게 테슬라의 과실, 사기, 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을 기각했고, 이는 오토파일럿 관련 최초의 재판 사례로 남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당시 사고를 당했던 당사자는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 중앙선을 침범해 추돌 사고가 났을 당시 오토파일럿이 작동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어 턱 골절과 신경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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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07: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반도체 위탁업체인 글로벌 파운드리즈(GF)가 19일(현지시간) 지적재산과 기업 비밀을 부당하게 이용했다며 미국 IBM을 뉴욕주 남부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GF는 지난 2015년 IBM의 반도체 부문을 인수했는데, 이후에도 IBM이 제휴업체인 인텔과 일본 라피다스에 해당 기술을 공여했다고 주장했다.GF는 IBM이 이미 반도체 부문을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산과 기업 비밀을 라피다스 등 제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여, 수억 달러의 라이선스 수입 및 기타 이익을 부당하게 챙겼다고 밝혔다.IBM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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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0:4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7일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상정해 논의 중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연합체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야당의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해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도급업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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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14: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대법원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사내하청 노동자 400여명에 대해 불법 파견을 인정하고 이들을 회사가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27일 판결했다.자동차의 직접 생산공정 뿐만 아니라 간접공정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불법 파견을 인정한 것으로, 하도급을 사실상 금지하는 판결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불법파견 문제로 법원 재판이 진행 중인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 외에 현대제철, 포스코등 상당수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이번 판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7일 대법원 1부(주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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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8:2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엔진결함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차량 소유주에게 1억300만 달러(1,453억 원)의 지불 명령을 받았다.캘리포니아지방 법원은 GM에 대해 3만8,000명의 차량 소유자들이 제기한 엔진결함에 대한 집단소송에서 제조업체가 1억300백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명령했다.이 소송은 GM의 V8 Vortec 5.3 엔진 피스톤 링 결함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다.이 결함은 해당 엔진이 장착된 2011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픽업 및 SUV 차량에서 엔진 작동 중 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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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4 2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019년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복사고와 관련, 해양오염 정화비용 손배 소송에 이어 이번에는 조지아 새우잡이 어민. 수상 스포츠 대여업체, 연안 관광사업주들로부터 해양 오염으로 인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 당했다.미국 보험전문매체인 인슈어런스 저널 등에 따르면 조지아 동부 연안 어업 및 새우잡이, 연안광사업주들은 지난 주 2019년 조지아 해안에서 화물선 골든 레이호가 전복되면서 발생한 해양오염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골든 레이호의 전복으로 인해 방출된 오염물질과 후속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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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9: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주행 중 장애물이 없어도 갑자기 급제동을 거는 이른바 ‘팬텀 브레이크’ 현상 때문이다.팬텀 제동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또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정당한 이유 없이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호세 알바레스 톨레도씨 등 테슬라 보유자들이 오토파일럿(Autopilot)과 풀셀프드라이빙(FSD) 등 테슬라에 탑재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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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11: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12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속출, 침수차량에 대한 보험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동차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전체 손해보험사(12개)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총 9,986건(수입차 3,279건, 국산차 6,707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무려 1,422억 원에 달한다.이처럼 자동차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내가 입은 손해는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할까?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차량이 침수됐더라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