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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9:27
[M투데이 이정근기자]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중고 장비의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금)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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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5: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과 SK가 중동에 리소그래피 장비를 판매하려던 계획을 중단했다.리소그래피는 집적회로를 제작할 때 실리콘칩 표면에 만들고자 하는 패턴을 빛으로 촬영한 수지를 칩 표면에 고정한 후 화학 처리나 확산 처리하는 장비다.삼성과 SK하이닉스의 이번 조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L이 중국 고객에게 판매한 기술에 대한 서비스 및 수리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조치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삼성, SK 등 한국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이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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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5: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고차 판매 목표를 1만5천대로 잡았다.소비자에게 파는 인증 중고차와 기업 간 거래 판매분과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물량을 모두 더한 숫자다.신차만 연간 76만대를 판매하는 현대차로선 턱없이 적은 수치다. 경남 양산과 경기 용인에 연간 2만대 이상 공급할 수 있는 상품화센터도 갖추고 있다.현대차가 이런 시설과 조직을 갖추고 있는데도 판매 목표를 턱없이 낮게 설정한 이유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조정 권고 때문이다.중고차업계가 대기업의 업권 침해를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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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18: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신차 가격 10만2천 달러(1억3,627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사이버트럭이 24만4,500달러(3억2,665만 원)에 재판매됐다.최근 만하임 경매 플랫폼(Manheim auction platform)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매물로 올린 차량 소유주는 수십 명이 트럭 구매를 위해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대량 생산이 어려운 사이버트럭을 먼저 구입한 소유주들은 최근 중고차 유통을 시작했고, 일부 차량 소유주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최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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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08: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하이퍼카 '헤네시 베놈 F5'가 해외 경매 사이트 브링어테일러(Bring A Trailer)에 등장했다.이 2022년형 모델은 30대 한정판 로드스터(컨버터블) 버전 중 두 번째로 제작된 것으로, 주행 거리는 약 860km에 불과하다.헤네시 베놈 F5는 시트러스 오렌지 색상의 카본 파이버 바디 패널로 감싸인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구조를 자랑한다.전면에는 6피스톤, 후면에는 4피스톤의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돼 있으며, 이는 십자 드릴링 및 환기형 카본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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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09: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 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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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08: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소유했던 특별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로드스터가 최근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돼 이목을 끌고 있다.이 차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특별 주문으로 제작된 유일한 차량으로, 당시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독특한 블루 르망 색상과 'Donald Trump 1997 Diablo'라고 적힌 특수 명판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최근 바렛-잭슨(Barrett-Jackson)의 스코츠데일 경매에서 1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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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14:26
독일 뮌헨 공항에 3시간 동안 구금됐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시계가 자선 경매에서 약 30만 달러(4억 원)에 팔렸다.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지난 16일 스위스 명품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시계를 오스트리아 자선 경매에 내놓기 위해 뮌헨 공항을 통해 독일에 입국했으나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아 3시간 가량 세관에 억류됐다 풀려났다.이 시계는 오데마 피게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시계로, 시중 가치는 2만6천유로(약 3,8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명품 브랜드인 오데마 피게는 최고급 로얄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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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22:19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6)가 명품 시계를 들여오면서 세관 신고를 하지 않아 독일 뮌헨공장에 3시간 가량 억류됐다 풀려났다.독일 빌트지 등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스위스 명품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시계를 오스트리아 자선경매에 내놓기 위해 독일 뮌헨 공항을 통해 독일에 입국했으나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아 3시간 가량 세관에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시계는 오데마 피게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시계로 시중 가치는 2만6천유로(약 3,8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스위스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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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11: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매물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그동안 현대차 인증중고차는 매물을 대부분 내부 전시 및 시승차로 충당해 왔다. 국내사업본부에서 운영되던 전시차나 시승 차량을 건네받아 상품화 작업을 거쳐 판매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이 물량은 전국을 통틀어 1,500여대 정도로, 월 1천여 대 가량을 판매하겠다는 현대차의 목표에는 턱없이 부족하다.현재 현대차 인증중고차 애플리케이션에 올라 온 중고차 대수는 700여대 정도이며, 상품화 과정에 있는 물량까지 합쳐도 1천여대가 채 안 된다. 판매할 물건이 적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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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5 20: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CLK GTR 로드스터 차량 경매로 나왔다.특히, 전 세계에 총 20대의 쿠페와 6대의 로드스터 모델 등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슈퍼카는 매우 희귀하다.출시 당시 CLK GTR은 1998-1999년에 1,547만 620달러(한화 약 20억원)에 팔렸을 정도로 당시 가장 비싼 차였다.메르세데스-벤츠 CLK GTR은 1990년대 후반 FIA가 GT 챔피언십을 시작했을 때 출시된 모델이다.오늘날 르망 내구 경주용 자동차 양산차와 거의 닮지 않았지만 당시 규정은 도로용 자동차를 기반으로 해야 했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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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8: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도민저축은행의 파산절차를 11년 만에 완료했다. 예보는 피해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급 수입차와 오디오 등을 별도로 매각해 총 596억원을 회수했다.예보는 지난 8월 최초로 한주저축은행을 파산종결한 이후 최근 도민저축은행에도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아 11년 만에 파산절차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예보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파산절차가 개시된 30개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을 관리 중이다.도민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재무구조 악화와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뱅크런)가 발생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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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21: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설적인 복서이자 주방용품 전문가인 조지 포먼(George Foreman)이 소장하고 있던 52대에 달하는 고급차 컬렉션이 클래식카 전문 경매 사이트인 헤거티 마켓플레이스(Hagerty Marketplace)를 통해 경매에 나온다.1931년부터 2005년까지의 다양한 모델의 차량은 12월 11일에서 12월 21일 사이에 경매에 등장한다.첫 번째 경매에 나올 차량은 1931년 포드 모델 A 카브리올레 A400, 2005 포드 GT이며, 쉐보레와 크라이슬러, 페라리, 닷지, 플리머스, BMW, 포르쉐, 롤스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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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9:00
[M투데이 온라인팀] 신차급 2017년식 페라리 라페라리 아르페타가 오늘 11월 17일 열리는 RM 소더비 경매에서 최고 580만 달러(약 78억 원)에 낙찰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499대가 생산된 라페라리 쿠페와 달리 210대만 생산된 라페라리 아르페타는 오직 라페라리 쿠페를 소유한 고객만이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모델이었으며, 페라리 모델 중 희소성이 높은 모델에 속한다.이 특별한 라페라리 아르페타는 마지막으로 생산된 물량 중 하나로, 옵션으로 카본 파이버 하드톱과 카본 파이버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옵션으로 추가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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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8: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최초의 애스턴마틴 아카디아(Aston Martin Arcadia) 행사를 오는 11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삼일 간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아카디아에선 창립 110주년의 상징적인 해를 기념하고자 전 세계에서 가장 희소하고 가치가 있는 110대의 애스턴마틴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는 영국 게이던(Gaydon)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본사의 한정판 스포츠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열정적인 애스턴마틴 오너들이 보유한 컬렉션도 포함한다.이번 행사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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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09: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가 출시 준비 중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 truck)' 초기 생산 제품 1대가 경매로 나온다.지난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및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피터슨 자동차박물관은 오는 7일 열리는 '갈라' 행사에서 사이버트럭 1대를 포함한 희귀 자동차들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이런 내용은 박물관 측이 최근 행사 참석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알려졌다.박물관 측은 이메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가장 먼저 소유할 기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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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07:30
[M투데이 온라인팀] 폭스바겐 ID. 버즈에 영감을 준 폭스바겐 타입 2 미니버스는 많은 사람들이 쿼드 액슬 타입 2와 같은 독특한 버전을 만들려고 했다. 영국의 한 사람은 다섯 번째 바퀴와 아우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독특한 1963년형 타입 2를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냥 보기에는 너무하다 싶을 수 있지만, 이 차의 소유자가 이런 차를 만든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공간이다. 운전석, 동반자석, 엔진을 구동 차량으로 모두 옮긴 덕분에 이 트레일러는 더블 침대, 대형 냉장고, 조리대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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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19:15
[M투데이 최태인기자] 페라리가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행사 기간 중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페라리 812 컴페치티오네 차량을 공개했다. 이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블랭크 시트(blank sheet, 비어 있는 시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블랭크 시트 콘셉트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모든 새로운 모델을 위해 창의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이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페라리의 12기통 모델 수집가와 애호가를 위해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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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09:1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페라리가 카발케이드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150만 유로(약 22억 상당) 전액을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이 수익금은 이탈리아 오스티아 포넨테(Ostia Ponente) 지역에 위치한 줄리아노 다 상갈로(Istituto Comprensivo Giuliano da Sangallo)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본 수익금 기부는 페라리가 지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프로젝트, "내가 원하는 공간(이탈리아어로 Lo Spazio Che Vorrei)"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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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5:00
[M투데이 온라인팀]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는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1954년형 페라리 500 몬디알 스파이더 시리즈(0406 MD)는 지금까지 생산된 13대 중 하나다. 불에 탔지만 희소성이 있어 약 200만 달러(약 26억 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페라리는 희소성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역사가 스며들어 있는 모델의 경우 그 가치는 더욱 빛난다. 이 불에 탄 페라리는 당시 기록에 따르면 전 페라리 팩토리 드라이버 프랑코 코르테즈가 이 차를 타고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특별히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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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10: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두 번의 F1 세계 챔피언십을 거머쥔 전설의 레이서 페르난도 알론소 소유의 엔초 페라리가 오는 8일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경매에 등장한다.이번 경매에 출품된 엔초 페라리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스쿠데리아 페라리팀 소속이었던 지난 2011년 구매한 차량이다.페라리의 시그니처 레드 컬러인 ‘로쏘 코르사’가 적용됐으며, 특히 페라리 클래시케의 인증에 언급된 ‘Scocca n.1’과 함께 4,800km에 불과한 주행 거리로 높은 가치를 지녔다.이 특별한 엔초 페라리의 판매 가격은 536만 달러(약 70억2,9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