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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7:2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삼총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자동차가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반면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 동반 하락하며 주춤했다.3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개사는 3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의 3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 감소한 73만3,274대로 나타났다.내수는 1.9% 줄어든 14만5,903대를 기록했다. 현대, 르노삼성차, 쌍용의 판매량이 늘어난 반면 기아차와 한국지엠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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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7:1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국산차 판매량 그래프가 다시 원점을 찾았다.지난해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 등의 출격으로 다양한 차종이 순위에 올랐던 것이 무색해지듯 절대강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리스트를 독점했다.풀체인지 모델임에도 구형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논란을 산 신형 그랜저는 차량 가격이 4천 만원에 달하는 준대형 모델임에도 여전히 1만 3천여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랜저' 브랜드 파워를 과시, 페이스리프트임에도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를 감행한 쏘나타가 승용차 2위, 그 뒤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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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15:47
[일산 킨텍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7 서울 국제모터쇼가 194개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1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7 서울국제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개 신모델과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개 차종, 그리고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개 차종 등 총 42개 신모델이 공개됐다.이들을 포함,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 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약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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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14:5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달 BMW의 주력모델 신형 5시리즈가 국내 출시된데 이어, 9월 개최되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5시리즈의 끝판왕, 신형 M5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6년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M5는 다양한 변화와 함께 역대 M5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1세대 M5는 1980년에서 1988년까지 생산된 2세대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 1984년 처음 등장했다. 당시 3.5리터 직렬6기통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286마력을 발휘, 300마력에 가까운 파워는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보내졌다.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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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7:2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영화 '택시'에서 앞바퀴굴림 세단임에도 강렬한 주행성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브랜드, 프랑스 푸조가 서울모터쇼서 SUV '3008·5008'을 공개하며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현재 푸조는 한불모터스가 소형 SUV 2008과 중형 SUV 3008을 국내 들여와 판매하고 있으며, 2008의 경우 지난달 14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반면, 3008은 2014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되다가 현재 2세대 신모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중형 SUV인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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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0:2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컨셉트, Y400이 본모습을 드러냈다.27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Y400은 렉스턴 브랜드의 가치를 계승하는 모델로 차명을 G4 렉스턴으로 확정, 실내·외 모습을 완전히 공개했다.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LIV-2 컨셉트카로 전세계 최초 공개된 Y400(코드명)은 차급이 5미터에 달하는 플래그십 SUV로 렉스턴의 후속 모델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사가 Y400은 렉스턴 후속이 아니라는 기사를 보도하는 등 다양한 추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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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0: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오는 31일에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는 약 300종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된다.27개 브랜드가 출품하는 차량들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현재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친환경차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다.올해 서울모터쇼에 출품되는 친환경차는 전체 출품차량 중 약 20%인 50종에 달한다.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3종, 전기차(EV)가 13종,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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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4:5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이다.SM6는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를 압도하며 지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SM6의 누적 판매량은 5만431대(자가용 등록대수)로 3만5,023대의 쏘나타를 압도했다.자가용 판매량이 많다는 것은 구매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뜻으로, 제품력에서 SM6가 앞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SM6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쏘나타는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신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쏘나타 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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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6:4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5일 테슬라코리아는 경기도 하남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국내영업을 시작했다.테슬라코리아까지 뛰어들면서 자동차업체 간 전기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자동차는 테슬라 모델S,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 SM3 Z.E, 닛산 리프, BMW i3 등이다.이런 가운데 16일 기아자동차는 주행거리가 늘어난 2018 쏘울 EV 사전계약을 개시했다.쏘울 EV는 기아차의 박스카 쏘울을 기반으로 만든 자사의 대표 전기차로 지난 2014년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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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12:3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메르세데스 AMG가 2020년까지 라인업을 40종까지 늘린다고 밝힌데 이어, 국내에도 속속히 신형 AMG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메르세데스 AMG는 5개의 라인업을 구성 중인 라이벌 'BMW M'대비 약 3배에 가까운 14 종의 라인업을 국내서 선보이고 있다.4기통부터 12기통까지, SUV부터 스포츠카까지, 381마력부터 621마력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가장 저렴한 AMG A45 6,040만 원부터 가장 강력한 모델 중 하나인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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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2:18
[오토데일리 이상원] 지난해에 극도로 부진했던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서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 출시된 그랜저IG에 이어 지난 8일 내놓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모델도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상승무드로 돌아섰다.현대차에 따르면 LF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본격적인 계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13일 하룻동안 총 800여 대가 계약됐다.이는 월요일 평균 350 대가 계약되던 구형모델에 비해 2.5배 가량이 많은 것으로, 쏘나타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LPI 모델이 아직 투입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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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11:5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쌍용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의 후속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Y400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Y400은 이번달 개최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그 모습이 공개된다. 쌍용차는 모터쇼에서 선보이기 앞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Y400의 렌더링 이미지는 출시 후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티볼리의 덩치를 키워놓은 듯한 모습으로, 웅장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내포하고 있다.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같이 Y400은 기존 렉스턴과 같이 프레임 바디를 계승한다.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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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7:4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모든 이에게 '다운그레이드'는 어색하고 힘이 들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사업을 실패해 중형차에서 경차 등으로 낮은 차급을 탈 경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존심에 금이 가고 자격지심에 흔들리기 쉽다.만년 1위를 할 것 같았던 쏘나타가 지난해 르노삼성 SM6에게 일격을 당하며 1위에서 2위로 '다운그레이드' 됐다.지난해 현대차 쏘나타는 8만 2,203대가 판매되며 중형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돌풍을 일으킨 르노삼성 SM6는 5만 7,478대를 기록했다.하지만 쏘나타의 판매량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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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7:4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민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페이스리프트된 쏘나타는 '뉴라이즈'라는 명칭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임에도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경을 감행,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지난 2010년 YF로 진화했던 6세대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초기에 논란을 샀으나, 높은 판매량으로 실력을 입증했다.YF 쏘나타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국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까지 파장을 일으켰는데, 특히 YF 쏘나타 출시 후 일부 일본 업체들도 잇따라 파격적인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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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1:0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하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8일 현대자동차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출시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쏘나타 뉴 라이즈는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올해 현대차가 사활을 건 모델이다.쏘나타 뉴 라이즈는 신차급으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과 완성도가 높아진 인테리어, 현대스마트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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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0: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이달 들어 주력모델의 가격을 줄줄이 낮추고 있다.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갈수록 떨어지는 구매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의 일환으로 보여진다.현대자동차는 8일 쏘나타 페이스 리프트모델을 내놓으면서 시판가격을 종전대비 최대 22만 원 가량 낮췄다.첨단 안전 기술인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 초미세 먼지· 악취를 제거하는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내 차의 위치를 원하는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 등을 탑재하고도 기본모델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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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7: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자동차가 8일, 현행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습이 유출됐다.지난해 상대적으로 판매 부진을 겪은 쏘나타에 대해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사전 렌더링 이미지 공개, '뉴라이즈'라는 애칭까지 붙이며 각별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쏘나타 뉴라이즈는 현대차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다.출시 전부터 위장막을 둘러쓴 테스트 차량을 포착했다는 제보가 속속히 들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L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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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0: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12년 국내에서 팔리는 수입차 넉 대 중 한대는 BMW 차량이었다. 당시는 BMW의 독주시대였다. 2016년부터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독주시대가 시작됐다. 2017년 1-2월 메르세데스 벤츠의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무려 37.7%로 40%에 육박하고 있다.정확히 말하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다섯 대 가운데 두 대가 벤츠 차량인 셈이다.메르세데세스 벤츠는 올들어 1월 6,848 대에 이어 2월 5,534 대 등 두 달 동안 1만2,38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무려 53.1%나 증가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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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6:3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철옹성같았던 국민차 쏘나타가 중형차 1위 자리를 내주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다가오는 8일 풀체인지 수준에 가까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기존 파워트레인은 유지, 실내·외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상품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 이례적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전 렌더링을 공개했으며, 지난 2일에는 '뉴라이즈'라는 애칭까지 선보였다.쏘나타 뉴라이즈는 사전계약없이 8일 출시행사와 동시에 판매에 나서며, 파워트레인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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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7: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여러 악재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기아자동차.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주력 모델들의 선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력 SUV들의 활약이 흔들리던 기아차를 버티게 했다. SUV들의 맹활약에도 기아차는 K5만 보면 깊은 한숨이 나온다.최근 기아차의 주력 중형세단인 K5의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한 때 현대차의 쏘나타를 이길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던 때와 달리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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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17:2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터와 아반떼도 신형 그랜저의 독주를 막아낼 수 없었다.지난해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1만7천여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이후 내려오지 않고 있다.그랜저는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산차 중 유일하게 1만대를 돌파하며 국산차 판매순위 1위를 유지했다.신형 그랜저가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1, 2위를 다투던 포터와 아반떼도 그랜저의 독주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그랜저 기세에 눌린 포터는 7천여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2위를 지켰다. 또한 지난 1월 6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