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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13:38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에 800만원대 저가 브랜드를 투입한다. GM의 중국 합작사인 SAIC-GM은 지난 19일, 중국에 새로운 저가 브랜드인 '보준'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GM의 중국 승용합작사는 상하이 GM과 SAIC-GM 등 2개사가 있으며, 이 중 SAIC-GM은 지난 2002년 6월, GM이 자본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출자비율은 SAIC(상하이기차)가 50.1%, GM이 34%, 울링기차가 15.9%로, 지난 2009년 미니밴 썬샤인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리면서 지난해에 연간 106만1천21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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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08:0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4일, 올 연말 시판이 예정돼 있는 가정용 전원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EV)인 시보레 볼트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보증기간을 8년, 10만마일(16만km)로 결정했다. 이같은 보증은 161개에 달하는 전지 및 관련부품 모두에 적용되는 것으로, 만일 차량이 매각돼 새 주인으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최초에 부여된 기간내 혹은 주행거리 이내이면 유효하도록 했다. 이는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지의 보증기간으로는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이다.한편, 도요타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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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08:06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메이커중 현대자동차의 올해 신차 판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애드먼즈 닷컴(Edmunds.com)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의 신차 판매가격이 지난해의 평균 2만751달러에서 올해는 2만2천74달러로 6.4%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대차가 제네시스 등 판매가격이 높은 고급차종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신형 쏘나타와 Ix35 등 신모델을 투입하면서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시켜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대차의 이같은 가격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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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0 11:0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산하 스티어링 전문 생산업체인 넥스테어 오트모티브사를 중국 북경시 정부가 지원하는 퍼시픽센츄리모터스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GM은 이날, 자회사인 스티어링시스템 전문 메이커인 넥스테어오트모티브사를 중국 북경시 정부가 지원하는 퍼시픽센츄리모터스라는 업체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퍼시픽센츄리모터스사는 중국 자동차 부품공급업체인 템포그룹과 북경시 정부의 금융 및 투자부문 합작사업체다. 넥스테어 오토모티브사의 매각대금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GM은 정국 정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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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15:13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주력 계열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업체의 하나로 꼽히는 일본 덴소에 도전한다. 덴소는 도요타자동차가 23%를 출자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요타는 물론, 혼다, 닛산, 미국 빅3등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덴소는 규모면으로 보면 지난해 메출액이 287억달러(35조원), 현대차 매출규모보다 2-3조원이 더 많고 경상이익 규모가 현대모비스의 총 매출액과 맞 먹을 정도로 엄청나다. 현재로서는 현대모비스가 덴소를 따라잡는 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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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08:26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 DTS, CTS 등 2개 차종에서 세정액 분사장치 결함으로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 5월16일부터 2009년 2월4일 사이에 판매된 637대다. 이 외에 2007년 11월2일부터 2008년 10월5일 사이에 판매된 에스컬레이드 및 시보레 트레버스 105대 도 같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들 차량은 모두 세정액 동결 방지용 히터를 제어하는 전자회로 보호기능에 문제가 발생, 프린트 기판이 가열되면서 히터내 세정액 배관이 손상, 세정액이 분사되지 않고 화재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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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8:11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밥 킹 신임위원장이 현대.기아자동차 미국공장 종업원들을 노조에 적극 가입시키겠다고 선언, 관심을 끌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 제 10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킹 위원장은 지난 1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현대. 기아차, 도요타, 혼다, 닛산차 등 미국에 있는 외국계 자동차업체 종업원들의 전미자동차노조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회사가 방해해선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킹 위원장은 최근 도요타가 폐쇄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공장인 NUMMI 공장은 노조의 첫 번째 전투장이었다며 향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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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8 08:58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밥 킹 신임위원장이 지난 1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연설도중 도요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공장인 NUMMI 공장을 폐쇄하고 대신 비조합 노동자들만 근무하는 공장을 미시시피주에 새로 건설한다는 계획에 대해, 상도를 벗어난 비즈니스 판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킹 신임위원장은 도요타가 NUMMI를 폐쇄한 유일한 이유는, UAW 노조원들이 일하는 공장이기 때문이라고 단언한 뒤, 도요타 아키오사장이 미국내에서 안전과 품질에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미시시피주 신설 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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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09:04
현대자동차의 지난 5월 인도시장에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고수했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가 지난 10일 발표한 5월 인도 신차(승용차) 판매 대수는 총 19만575대로 전년 동월대비 35.0%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는 총 9만41대를 판매, 27.2%가 증가하면서 1위를 지켰고, 한국의 현대모터인도(HMIL)도 15.5% 증가한 2만7천151대로 2위를 고수했다.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은 지난 6일밤부터 일부 근로자들이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파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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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08:22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8일, 전자제어 와이퍼시스템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GM이 공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형- 2009년형 뷰익, 캐딜락, 시보레, GMC, 험머, 새턴브랜드의 픽업트럭, 세단, SUV 등으로, 시보레와 캐딜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차량은 미국내에서 약 140만대,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 10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GM 발표에 의하면, 이번 결함으로 다른 전자제어 기능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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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11:38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에서 최단시일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GM5은 지난 5월, 중국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인 19만6천4대를 판매,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따라 GM의 올해 중국시장 누적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3.9%가 증가한 총 103만2천625대로 역대 최단시일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상하이GM은 지난 달 8만3천302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48.7%가 증가했고 또 다른 합작사인 SAIC-GM 역시 10만5천395대로 5.2%가 증가했다. 상하이GM의 경우, 시보레 브랜드가 전년 동월대비 무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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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08:31
제너럴모터스(GM)의 신형 컴팩트 세단 시보레 크루즈(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가 오는 12월부터 북미에서 본격 시판된다. 시보레 크루즈는 혼다 시빅, 현대 아반떼, 포드 포커스, 도요타 코롤라 등과 북미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GM은 3일, 올 연말부터 북미에서 판매될 시보레 크루즈의 판매가격을 공식 발표했다. 시보레 크루즈는 GM대우차 군산공장에서 생산돼 지난 2009년 전 세계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팔린 인기 컴팩트 세단이다. 북미버전 시보레 크루즈는 기본형인 LS모델의 시판가격이 1만6천995달러(2천46만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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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4:1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단일메이커 기준 자동차생산에서 세계 6위에 올랐다.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World’s Top Ten Largest Automakers)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310만6천178대로 프랑스 PSA그룹에 이에 6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년도의 8위(277만7천137대)보다 2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생산량에서도 전년대비 11.8%가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세계 TOP10에 오른 메이커 중 유일하게 생산량이 증가한 메이커로 기록됐다. OICA가 집계한 지난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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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08:04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5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7%가 증가하면서 양사를 합친 판매량이 8만대를 넘어섰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미국시장에서 총 4만9천45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3만6천937대보다 무려 33.0%나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도 이 기간 판매량이 3만1천431대로 전년동기의 2만6천60대보다 20.6%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자동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총 8만476대로 전년동기대비 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외에 제너럴모터스(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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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14:10
미국 제너럴모터스( GM)와 재무부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GM이 뉴욕증시 재상장(IPO)을 위한 주간사 선정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GM과 재무부는 이번 주 내에 IPO 주간사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의하면, GM은 올 4.4분기까지 IPO를 실시하기 위해 인수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의 선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선정작업에는 GM보다 미국 재무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 정부는 현재 5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 GM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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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0 15:1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연방파산법 11조를 신청, 국유화된 지 6월1일로 꼭 1년, GM은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미국정부의 거대규모 채무면제로 새로 탄생한 신생GM는 약 3년 만인 지난 1분기에 마침내 흑자로 전환했다. 오바마 정부도 GM이 순조로운 재건을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영상의 불안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국유화로부터의 탈출도 아직 요원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으로 70여년간 세계 자동차시장을 리드해 왔던 GM의 파산 후, 세계 자동차시장은 신흥국의 약진과 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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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17:37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6일, 미네소타주에서 최근 자사의 소형차 시보레 코발트를 운전 하던중 기적적으로 사내 아이를 출산한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어린이보호석, 유모차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GM측에 의하면, 이 여성은 병원으로 향하는 도중, 운전석에서 해산기를 느끼면서 차 안에서 출산했으며 당시, 조수석에 앉아 있던 남편이 옆에서 핸들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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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13:2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인도에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아베오(칼로스)를 시판한다. 인도 비즈니스 라인지가 지난 16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은 아베오의 천연가스(CNG) 사양차를 개발, 최근 판매를 개시했다. 이 차의 시판가격은 62만6천루피(1천575만원) 정도이며 연료비용이 가솔린모델보다 54%, 디젤모델보다 25% 가량 적다. 가솔린모델의 표준 사이즈 탱크가 장착될 경우, CNG는 180-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인도에서는 CNG 공급소가 널리 보급돼 있어 개인과 법인 모두 상당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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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06:54
지난해 6월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적자 전락 3년 만에 분기결산에서 흑자로 전환, 경영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7일 발표한 2010년 1~3월기 결산에서8억6천500만달러(1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1분기에는 59억7천5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GM은 지난 2009년 6월1일부터 7월10일에 걸쳐 연방파산법 11조 적용을 받아 왔기 때문에 흑자 전환은 2007년 4~6월기 이후 약 3년만이다. GM은 대규모 정리해고를 통한 비용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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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5 08:59
미국의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2010년 1~3월기 결산을 오는 17일 오전 8시 반(한국시간 오후 9시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올들어 판매회복에 따른 경영실적 호조로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정부의 차입금을 변제하는 등 오는 7월 뉴욕증시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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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08:17
현대자동차가 미국 빅3중의 하나인 크라이슬러와 제휴, 닷지 램 픽업트럭을 이용해 미국 픽업트럭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닷지 램 플랫폼을 이용한 픽업트럭을 OEM(주문자 상표부착) 빙식으로 공급받아, 미국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크라이슬러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8년 기아자동차의 SUV 쏘렌토 플랫폼을 이용한 픽업트럭을 독자 개발, 미국 픽업트럭시장 진출을 검토했었으나 미국시장 침체로 계획을 포기한 바 있다. 미국 픽업트럭시장은 포드와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