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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17:19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의 간판 차종인 BMW 5시리즈는 현대 에쿠스를 제치고 제네시스까지 위협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가 증가한 9천44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3월의 1만290대와 9월의 1만55대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높은 판매실적이다. 국내 수입차 점유율(승용. RV) 역시 1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특히, 지난달 국산차의 판매부진을 틈타 르노삼성과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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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08:33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본사가 있는 양재사옥과 마케팅 및 세일즈 부서가 입주한 계동빌딩, 압구정 사옥에는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수입차업체들의 주력 차종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차량들은 현대·기아차 직원들이 시승을 위해 렌트카업체로부터 빌려 온 차량이거나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로부터 공수해 온 차량들로, 전체 댓수가 수십대에 이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부터 최고경영층의 지시로 해당부서 중역은 물론 일반 및 영업직원까지 대대적으로 수입차 시승에 나서고 있다. 주관부서도 총무팀이 직접 나서 차량 수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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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8:19
독일 폭스바겐의 간판차종 골프가 일본 수입차시장에서 15년 연속으로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발표한 2011년 수입차 모델별 신차 판매 대수에 따르면 폭스바겐 골프가 2만 6천125대로 1위를 차지했다. 골프는 1996년 이후 15년 동안 연속으로 일본에서 판매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모델별 판매 2위 역시 1만5천171대의 폴로가 차지, 지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폭스바겐 차량이 1.2위를 독점했다. 전년도 4위였던 BMW그룹 MINI는 지난해 1만4천350대가 판매되면서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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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14:25
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SL클래스, E 400 하이브리드, E 300 블루텍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속적 가치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한 제 6세대 SL, 뉴 SL클래스를 비롯, 효율성과 경제성이 돋보이는 럭셔리 클래스 하이브리드 모델 E 400 하이브리드와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우아한 걸윙 도어를 채택한 1950년대 전설적인 클래식 로드스터 300 SL을 전시했다. 뉴 SL클래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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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08:23
독일 BMW가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브랜드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MW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2.6% 증가한 24만7천907대를 판매, 2010년 1위였던 렉서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등극했다. BMW의 신형 5시리즈는 전년대비 5만1천491대로 30.4%, X5는 4만547대로 13.3%가 증가하면서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고 신형 X3도 무려 357.5% 증가한 2만7천793대로 약진했다. 반면, 신모델 투입을 앞두고 있는 3시리즈는 9만4천371대로 전년대비 6.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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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1:13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시판가격을 종전보다 0.5% 인상한다. 이에따라 지난 7월부터 한.EU FTA 발효로 낮아졌던 판매가격이 올 초 수준으로 원상 회복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27일, 제품 업데이트 등으로 전 모델의 사판가격을 오는 2012년 1월1일부로 종전대비 0.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EU FTA와 관련, 지난 7월 3일부터 최고 540만원 가량 인하됐던 소비자 가격이 올 초 수준으로 원상 회복된다. 차종별로는 S350블루텍이 1억2천570만원에서 1억2천650만원으로,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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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08:12
내달 9일 본격 개막될 2012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터보와 BMW의 신형 3시리즈 등 40여개의 신모델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모터, 크라이슬러그룹 등 빅3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모터스와 CODA 등 5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 또, 일본메이커는 토요타그룹, 닛산자동차, 혼다자동차, 마쯔다, 스바루가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업체들은 메르세데스 벤츠(AMG. 마이바흐. 스마트), 아우디, 벤틀리, BMW (MINI), 피아트, 마세라티, 포르쉐, 폭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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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08:19
독일 고급차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달 개막될 2012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E클래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E클래스 하이브리드버전은 가솔린과 디젤 등 2개 모델로, 이 가운데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의 2.1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과 27마력급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차는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이 7.5초, 최고속도가 시속 241km에 달한다. 특히, 연비는 리터당 23.8km,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km당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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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08:26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2012년형 가장 안전한 차'에 총 10개 모델이 선정됐다. 미국보험업계 비영리 단체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지난 15일 2012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115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는 소형급에서 엘란트라(아반떼), 포르테, 쏘울, 중형급에서 쏘나타와 옵티마, 대형급에서 제네시스, 에쿠스, 소형 SUV급의 투싼, 중형 SUV급의 싼타페와 쏘렌토 등 총 10개 차종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이는 토요타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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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06:27
(로스엔젤레스 라구나 니구엘 현지)"새로운 렉서스 신화를 위해 뉴 제너레이션 개발 조직은 물론, 1천여명의 GS 개발 팀원들의 마음까지 모두 젊은 생각으로 바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위치한 릿츠칼튼 라구나 니구엘호텔에서 만난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본부 제품기획 부문 뉴 GS 담당 사토 코지 부수석엔지니어는(사진 오른쪽) 뉴 제너레이션 GS 개발을 위해 개발팀을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젊고 일사분란하면서도 치밀한 조직으로 바꾸는 등 그야말로 사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GS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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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3:57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젤 일부 모델에서 연료 누출 가능성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E클래스 디젤 등 5개 모델 6천872대에서 연료 누출 가능성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대상차량은 2011년형 E클래스와 2012년형 S클래스, 2011년형 R클래스, 2011년형 ML클래스, 그리고 2011년형 GL클래스 디젤모델이다. 이들 차량들은 연료필터가 히팅시트 밑에 위치, 연료가 누출될 경우 화재 위험이 있다고 NHTSA측은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 초 같은 차량에서 같은 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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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7:33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국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9월 세계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다임러 벤츠는 6일, 메르세데스 벤츠(스마트 포함)의 9월 세계 판매대수가 12만9천476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0.7%가 증가, 9월 단월로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무려 23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년 동기대비 2%가 증가한 12만982대를 기록한 반면,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