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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작년 美 프리미엄 브랜드 1위 등극

  • 기사입력 2012.01.10 08:23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가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브랜드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MW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2.6% 증가한 24만7천907대를 판매, 2010년 1위였던 렉서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등극했다.
 
BMW의 신형  5시리즈는 전년대비 5만1천491대로 30.4%, X5는 4만547대로 13.3%가 증가하면서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고 신형 X3도 무려 357.5% 증가한 2만7천793대로 약진했다.
 
반면, 신모델 투입을 앞두고 있는 3시리즈는 9만4천371대로 전년대비 6.5%가 감소했다.
 
2위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24만5천231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지했다. 신형 C클래스를 앞세운 메르세데스 벤츠는 BMW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2천676대의 차이로 무릎을 꿇었다. 
 
신형 C클래스는 6만9천314대로 16%, 신형 E클래스는 6만2천736대로 3%가 증가했으며 SUV M클래스 가 풀 체인지를 앞둔 상황에도 불구, 20.7% 증가한 3만5천835대, GL클래스는 26.1% 증가한 2만5천139대로 호조를 보였다.
 
반면에 렉서스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감산 등의 영향 등으로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13.4%가 줄어든 19만 8천552대에그치면서 2010년 1위에서 지난해는 3위로 내려 앉았다.
 
렉서스는 주력인 RX가 13.8 % 감소한 8만2천595대, ES가 16% 감소한 4만873대, IS가 13.1% 감소한 2만9천669대, 신형 하이브리드 컴팩트카 CT200h가 1만4천381대에 그치는 등 전 차종이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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