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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17:3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3분기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은 3,060억 원, 기아자동차는 2,978억 원으로 양 사를 합친 순이익은 겨우 6,038억 원이었다.이는 미국 SNS 업체인 페이스 북의 5조8,000억 원의 10분의 1, 삼성전자의 13조1,507억 원의 20분의 1 수준이다.쌍용차도 이 기간 18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한국 자동차업체들이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외자계 3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현대. 기아차의 경우, 이정도 실적으로는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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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는 수년에 한 번씩 ‘강남 쏘나타’라는 광풍이 분다. 과거 쏘나타 만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원조 강남 쏘나타는 2000년대 중반 프리미엄 수입차를 대변했던 렉서스 ES였으며 이 후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차례로 강남 쏘나타란 별칭을 얻었다.이들 프리미엄 수입차는 물론 제품력이 좋고 그만큼 이름값을 하기 때문에 강남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한편으로 남들과의 차별화 또는 유행구매 경향이 큰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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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0: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투자한 한국지엠 사태와 BMW의 화재문제를 계기로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에서의 존재가치와 역할론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한국에서 단순히 물건을 팔아먹고 이익만 챙겨 나가는 역할에만 그치는가, 아니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기업과 같은 역할을 하는가 라는 것이다.대부분의 국가들은 다국적 기업들에게 단순한 세일즈 활동만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때문에 삼성이나 현대차, 일본 토요타 등은 미국이나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는 판매활동 외에 연구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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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6: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은 진짜 한국에서 철수할 생각이 있는가?GM이 한국정부의 지원과 노조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한국철수설이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어져 오던 GM의 한국 철수설은 군산공장 폐쇄와 임.단협의 극적인 타결, 그리고 한국정부와 GM간의 추가투자를 통한 한국GM 회생 합의로 일단락됐다.하지만 GM이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한국지엠이 노조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지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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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5: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이 가까운 지금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까지 별다른 잡음 없이 일찌감치 마무리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까지 모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만 노조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르노삼성차 노사가 연말이 가까워질 때까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임금인상 폭 때문이다.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만667원, 자기계발비 20%(2만133원) 인상, 특별격려금 300만원, 노사신뢰 생산· 판매 격려금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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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15: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회사 측과 대립하면서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6월 산업은행의 8천억 원 규모 신규 출자로 본격적인 회생에 나서고 있지만 법인 분리를 반대하는 정규직 노조와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조의 반발로 또 다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사장실 점검 농성을 벌였던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 앞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부평공장은 1차 하청업체에 이어 2-3차업체 직원들까지 확산되면서 창원공장 774명을 포함, 정규직 요구인원이 2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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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6: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온 나라가 자동차 화재로 떠들썩하다.아직 원인분석이 전혀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BMW를 마녀사냥 하듯 지나치게 몰아세운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다른 브랜드도 만만찮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자동차업계 전체가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국회의원과 언론들이 앞다퉈 브랜드별 화재 발생 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확치 않은 통계들이어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화재를 담당하는 소방방재청이나 자동차 안전. 결함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가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못한데 따른 결과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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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13: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차 판매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한 때 연간 판매량이 20만 대에 육박하던 경차는 최근에는 13만여 대까지 떨어졌다.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고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 그리고 건전한 소비문화의 정착을 위해 경차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던 정부의 경차 활성화 캠페인도 어느 틈에 사라져 버렸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 경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8만1,603대보다 11.6%가 줄어든 7만2,129대에 그쳤다. 같은기간 경상용차 판매량도 4,575대로 12.1%가 감소했다.현재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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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6: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갑자기 김용근회장이 경총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권한대행 체제로 바뀌게 됐다.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23일부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차관보)으로 퇴임한 뒤 한국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거쳐 지난 2013년 10월 자동차산업협회장에 선임된 김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와 공식 임기 3년을 합쳐 지난 2017년 3월 총 3년5개월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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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17: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문재인대통령의 인도 방문 중 향후 3-4년 내에 1조3천억 원 정도를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마힌드라 회장은 2011년 쌍용차 인수 이후 지금까지 1조4천억 원을 투자했다고도 말했다.마힌드라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지난 11일 쌍용차의 주가가 전날보다 한 때 5.51%까지 상승했다.마힌드라 회장이 앞으로 3∼4년 이내에 1조3천억 원 가량을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말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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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3: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임원 출신 퇴직자들에게 주는 일종의 예우인 ‘상담역’과 ‘고문’의 수를 크게 줄인다.현재 약 60명 정도인 상담역과 고문 수를 7월 이후부터는 9명으로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유는 업무의 필요성에 따라 적임자로 판단되는 사람만 남도록 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사장 출신 임원으로, 일본 경단련 회장을 역임한 오쿠다 히로시 고문과 와타나베 가쓰아키 고문은 퇴임을 하며, 조 후지오 고문은 생산현장에서의 풍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잔류하고,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부친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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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동안 글로벌 품질 지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왔던 현대.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품질에서의 누수현상이 현저해지고 있다.최근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한 스마트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약 100만 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기아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과부하에 따른 오작동으로 인해 제어 시스템의 전기회로 합선이 발생, 고속주행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해도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르테(국내명 K3),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