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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09: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13일, 역삼 GS타워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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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에너지 믹스(Mix) 변화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적 기술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친환경 포트폴리오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 폐기물. 소재의 재활용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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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11:29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USNC社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에너지기업 USNC, 캐나다 건설회사 PCL, 캐나다 엔지니어링회사 HATCH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고온가스로 기반의 5MWe급 초소형모듈원자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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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08: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LG화학은 지난달 31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로, 켐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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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 11: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바다에 버려지는 어망(漁網)을 재활용하여 해양 오염 해결을 위한 사업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31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NETSPA), 재단법인 심센터(SEAM Center)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의 수거 및 운반 시스템 구축 비용을 매년 넷스파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폐어망 수거차량 구입 및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스파는 폐어망을 수거 및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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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15:40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를 넣지 않고 판매해 벌금을 받게 됐다. 19일(현지시간)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소비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브라질 공정거래 당국(프로콘)으로부터 52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부터 충전기와 유선 이어셋을를 제외한 구성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또 삼성전자 역시 이듬해 '갤럭시 S21 시리즈'를 시작으로 구성품에 충전기를 뺏다. 당시 애플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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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1: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 분야 선두주자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 원자력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원자력사업실 신설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원자력 분야 인력에 설계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원자력 영업∙수행 전담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사업실을 통해 소형원자로(SMR, MMR) 및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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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1: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 최대주주인 카자나와 센바이로 지분 3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자나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로 센바이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종합환경기업으로 중점 사업영역은 지정폐기물, 생활폐기물, 전기·전자 폐기물 등이다.1998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통합 폐기물관리센터를 건설해 운영 중이며 연간 10만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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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4: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주)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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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09: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콘티넨탈이 타이어 제조업체 최초로 새로운 공정을 통해 페트(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사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콘티넨탈은 이 새로운 고성능 소재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EMEA)에서 판매되는 자사의 '프리미엄콘택트 6(PremiumContact 6)' 및 여름용 타이어 '에코콘택트 6(EcoContact 6)', '올시즌 콘택트(AllSeasonContact)' 타이어의 일부 규격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 소재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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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09: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원 개발업체인 글렌코어(Glencore)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 홀딩스(Li-Cycle Holdings Corp)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라이-사이클 홀딩스는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 내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리-사이클에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600억 원 가량을 투자, 지분 2.6%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10년 동안 니켈 2만톤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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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12:04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과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가속화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라이-사이클(Li-Cyc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이-사이클(Li-cycle)은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내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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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10:12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2021년 한 해 동안 영국 크루 본사 공장의 탄소중립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전기차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드림 팩토리’ 전략을 소개했다.전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인정받고 있는 벤틀리모터스는 2021년 한 해 동안 생산량은 38.3%가 증가했음에도 차량 한 대당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76.6%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2010년부터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전환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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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08:42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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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09:3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17개를 수상,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다양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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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13:11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활용하는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 대비 약 25%의 이산화탄소(CO2)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2 시리즈(스마트폰), 갤럭시 탭 S8 시리즈(태블릿PC),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노트북PC)에 이른바 '유령 그물(Ghost nets)'로 불리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 의해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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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4:3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건설과 한전원자력연료는 20일, ‘국내·외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원전해체 사업, 사용후 핵연료 임시 및 중간저장시설, 원자력연료 건전성 평가,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 동반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하여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 다각화를 수행할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국내 원자력발전소 시공 최대 실적을 보유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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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6:51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한화솔루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사용 확대에 나선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이달부터 여수와 울산 공장에서 출하되는 자사 제품 포장에 rPE 포장백을 사용할 계획이다. rPE는 각종 폐기물에서 추출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한 소재다. 또 한화솔루션은 기존 산업용 포장백에 쓰이는 일반 폴리에틸렌(PE) 소재를 재생 소재인 rPE로 대체해 자원 순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EVA(고탄성 화학 소재) 등 자사 제품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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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15: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번 쓰고 버리는 분양홍보관이 폐자재 등을 재활용하거나 첨단기술 적용으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분양홍보관은 가설건축물로 지어져 분양 후에는 철거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건설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도 만만찮다.한화건설은 최근 오픈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첨단 VR 기술을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건설은 건설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소재 재활용과 새 제품으로 재제작이 용이한 제품들을 타일과 바닥 카펫 등 마감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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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09:16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화학이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LG화학은 3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시흥시, 시흥도시공사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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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11:01
[M투데이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2년 전시 작가로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은 지난 2014년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매년 작가 한 명에게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