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11.11 07:58
미국 석유회사들은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는 모르는지 청문회에서 석유 가격을 내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최근 카트리나 피해 후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들끓기 시작했고, 이에 미 의회는 5대 메이저 석유회사의 대표들을 한꺼번에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했다.‘세기의 대결’이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청문회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많은 이들은 메이저 석유회사의 막강한 힘만 보여준 채 싱겁게 막을 내린 청문회에 비탄 섞인 반응을 늘어놓았다. 이날 청문회에 소환된 엑손, 쉐브론, 커너커필립스, BP, 쉘 등의 메이
-
2005.11.09 12:28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름에 사용한 후 잠시 쉬고 있던 히터를 찾는 사람들이 다시금 늘고 있다. 하지만 앞서 보도한 것처럼 에어컨과 히터의 냄새가 고약해 매번 여름, 겨울철이 되면 고민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악취뿐만 아니라 유해세균의 온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세균들이 많은 히터 송풍구와 에어컨의 청소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근본적인 방법은 에버포레이터와 송풍팬을 꺼내서 깨끗하게 청소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 작업은 대시보드 일부분을 드러내야하기 때문에 약간 까다롭다. 따라서 일반운전자들은 정비업체에서 시공해
-
2005.11.09 07:56
연료전지가 꿈의 연료로 그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Price Waterhouse Coopers)에서 발표한 ‘2005년 연료 전지 산업 조사’에 의하면, 연료전지 메이커 20개사의 2004년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침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적으로 연료 전지 또는 수소 에너지 관련 제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교해 2개사가 증가된 반면, 매출액은 감소했다. 각사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20개사 가운데 8개사의 매출이
-
2005.11.08 17:28
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연말 출시키로 했던 5t 중형트럭 출시일정을 내년 1월로 조정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5t트럭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전체 출시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한.두달 가량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중인 5t트럭에는 이탈리아의 상용차업체인 이베코사의 215마력급 CRDi엔진이 탑재된다. 또, 트랜스미션은 통일중공업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다이모스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 트럭은 현대차의 5t트럭보다 캡사이즈가 커 운전자의 실내거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회전반경이 커 기동성과 연비
-
2005.11.07 17:22
◆에어컨 냄새제거제는 돈먹는 하마?서울 쌍문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41)는 자동차 에어컨을 켤 때마다 울화가 치민다. 지난해부터 에어컨에서 나기 시작한 역한 냄새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켜야 되겠다 싶어 손이 스위치로 가다가도 퀴퀴한 냄새가 두려워 그냥 포기하고 만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은 것만은 아니다. 자동차용품 전문점이나 할인마트에서 에어컨 냄새를 제거한다는 유명 제품들을 서너 차례 사용해 봤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결국, 10여만원의 돈만 날리고
-
2005.11.07 14:14
"상하이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쌍용자동차가 적자를 기록한 책임을 경영진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 쌍용자동차의 장쯔웨이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진관 전임사장 경질배경에 대해 경영실적 부진이 주된 이유라며 핵심기술 유출을 위한 조치였다는 일부의 의혹을 일축했다.(사진 상 장쯔웨이 대표, 아래는 최형탁 신임사장) 장쯔웨에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최형탁 사장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쌍용자동차는 한국기업인 만큼 신임사장도 한국인이어야 하며 그 다음이 글로벌화 문제라고 밝히고 한국문화
-
2005.11.07 08:12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박람회인 AAPEX에서 한국산 부품의 인기가 높았다. 한국관을 포함해 총 11개 국가관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보냈으며, 현대와 기아 등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점유율 향상이 국가이미지 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한국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제조업체들이 현대, 기아, GM 대우 등에 납품하는 순정부품 제조업체들이 많아 다른 경쟁국보다 품질을
-
2005.11.04 16:55
이란이 자체 자동차 엔진 개발로 국민차 개발의 첫걸음을 딛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이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는 CKD(Complete Knock Down)방식과 자체 생산 모델, 2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하지만 엔진은 100%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어 이란의 국민차로 불리는 ‘사만드(Samand)’도 엄격한 의미에서 국민차는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이에 따라 이란 자동차 업계는 자체 엔진 개발에 주력해 왔는데 그 노력의 결실이 11월말 모습을 드러낸다.이란의 엔진 리서치 센터(Engine Research Center)와 독일 FEV 공동
-
2005.11.04 16:00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 DAEWOO)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최고경영자 회의 (CEO Summit)’ 공식 의전용 차량으로 스테이츠맨 40대를 제공한다.GM은 대형 고급 세단인 스테이츠맨을 이번 APEC 최고경영자 회의 기간 중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제공, 국내외 CEO 및 고위 인사들을 대상으로 스테이츠맨의 품격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테이츠맨은 3600cc 22대, 2800cc 18대 등 총 40대.한편, GM 그룹은 지난 수년
-
2005.11.04 09:13
국내시장 점유율 5%에 머물고 있는 수입타이어 업계가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모터스포츠가 타이어를 홍보하는데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안 외국 메이커들은 국내 메이커들이 외면하고 있는 모터스포츠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진출 외국 타이어 업체 중 가장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미쉐린의 경우 이미 수년째 국내 모터스포츠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최근 몇 년 사이 큰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출용 현대자동차에 국내 타이어가 아닌 미쉐린 타이어가
-
2005.11.03 07:41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PSA 푸조 시트로앵(PSA Peugeot Citroen) 등 슬로바키아에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슬로바키아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로운 자동차생산 중심국가로 인도, 태국, 이란, 체코와 함께 슬로바키아가 대두되면서 올해 들어 매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슬로바키아 신규투자가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올해 초 미국의 존슨컨트롤(Johnson Control)이 기아자동차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2천만 유로를 투자해 자동차 시트용 Foam Lining 공장의 설립을 결정했고, 오
-
2005.11.01 15:01
델파이를 노리고 있는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토모티브 뉴스가 전했다.델파이와 함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비스티온(Visteon)의 자산 역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미국 자동차 시장 납품을 원하는 세계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프랑스 파리의 Valeo SA와 독일의 Continental AG는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했으며, 독일 Robert Bosch 등은 정보를 수집하며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파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Valeo와 Continenta
-
2005.10.31 09:47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과 포드의 부진은 과연 타 메이커 특히 닛산에게는 큰 리스크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곤 CEO는 닛산자동차 중간 결산 발표회장에서 GM과 포드의 경영부진이 호기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호기라기보다는 리스크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스·곤 CEO가 GM, 포드의 실적 부진이 리스크가 되는 요인으로 첫째 대기업 메이커들이 부진에 빠질 경우 자동차 업계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대기업이 부진에 빠지면 기업 간의 출혈 경쟁으로 판
-
2005.10.31 09:13
중국산 자동차 부품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컨설팅업체 매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CO.,)가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매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저임금을 기반으로 한 중국산 자동차 부품의 급격한 성장이 제2의 일본 자동차 기업처럼 향후에 미국 자동차 업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이나 대응 방안 없이 좌충우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3년간 연25%의 높은 자동차 부품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고
-
2005.10.29 11:39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세계 최대기업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7일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미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 27일 오전 회계처리와 관련,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직후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는 GM이 연방파산법 11조(회사갱생)의 적용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뉴욕증시와 도쿄외환시장 등이 크게 요동쳤다. 이에앞서 GM측은 26일밤(현지시간) 퇴직자 연금 지불 처리문제와 부품메이커와의 자금흐름 등에 대해
-
2005.10.28 09:00
시트로엥은 07년부터 WRC(랠리)에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트로엥은 창업이후 세계 랠리 무대를 통해 그 명성을 높여왔으나 지난해 예산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꾸준히 참여해온 랠리를 출전 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11월부터 국제무대에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아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충격을 던져 주었다. 그러나 최근 07년과 08년 시즌에 대한 기본계획이 FIA 에 의해 공식 발표되자 대회참가에 대한 예산확보가 충분히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한 시트로행은 07년 시즌에 맞춰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트로행은 그동안 쿠사라 모델
-
2005.10.27 08:38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 간의 모임인 자동차동호회에 영역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차동호회는 특정 차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지금까지는 자체활동을 하거나 해당 차량 메이커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이해관계등으로 다른 메이커와 공동행사를 실시하거나 지원을 받는 등 기존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인터넷 동호회인 '클럽 쏘렌토'는 최근 쌍용자동차와 최근 출시된 액티언 시승행사를 실시키로 하고 전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전! 액티언과 함께 하
-
2005.10.26 11:10
GM대우자동차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관리, 구매, 수출, 재무,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 GM대우차는 총 3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올 하반기에 선발키로 하고 오는 11월3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졸이상 학력 이상 소지자로 기 졸업자 및 2006년 2월 졸업예정자이면 입사지원이 가능하고 일부 분야에서는 고졸이나 전문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경력사원은 대졸이상 학력과 해당분야 경력 소지자 이면 된다.
-
2005.10.26 08:12
최근 파산 신청한 델파이社에 연결되어 있는 많은 중소업체들이 사업생존에 큰 고비를 맞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지난 30년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온 Eifel Inc. 업체는 지난 수년 동안 대기업과 외국 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았으나 또 다른 중대한 문제에 봉착했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향후 진로 모색을 위해 델파이 사태 추이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 관련 컨설팅 업체인 IRN Inc.사의 사장은 ‘델파이사가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해도 지속적이고 순조롭게 영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
2005.10.25 10:21
미국의 전(前) 퍼스트레이디이자 현직 상원의원인 힐러리 로댐클린턴이 최근 부시정부에게 자동차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AP연합의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는 최근 미국의 거대부품사인 델파이의 파산신청을 비롯해 기울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는 현재 의료보험문제와 연비, 외국기업의 경쟁력과 미래산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05/10/25/435d8880caa48.jpg|46934|
-
2005.10.25 09:25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공동전선을 구축, 대대적인 공략에 나선다. 르노와 닛산차는 최근 중국 중국사업부문에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이에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향후 자재의 공동구매와 물류망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가 닛산차가 르노자동차로부터 저가형 모델을 공급받을 가능성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BRICs로 불리는 신흥국가에서 공동전선을 구축,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닛산차의 중국 합작기업인 동펑기차유한공사(동펑닛산)의 나카무라 CEO는 최근 가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