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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중국서 저가형시장 공동 공략, 현대차그룹과 경합 예상

  • 기사입력 2005.10.25 09:25
  • 기자명 이상원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공동전선을 구축, 대대적인 공략에 나선다.
르노와 닛산차는 최근 중국 중국사업부문에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이에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향후 자재의 공동구매와 물류망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가 닛산차가 르노자동차로부터 저가형 모델을 공급받을 가능성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BRICs로 불리는 신흥국가에서 공동전선을 구축,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닛산차의 중국 합작기업인 동펑기차유한공사(동펑닛산)의 나카무라 CEO는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르노의 중국 합작이 시작되면 같은 플랫폼 사용이나 공동 구매, 물류망 공동사용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르노자동차도 닛산과 동시에 동펑기차와 합작교섭을 진행중이며 중국에서 저가형 모델인 '로간'의 생산,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저가형 자동차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어서 아반떼XD와 쏘나타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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