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02 13: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범한자동차 등 안전기준을 못 맞춘 국내외 자동차업체 17개사에 무더기로 과징금이 부과됐다.국토교통부는 2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 수입사에 과징금 총 115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해당업체는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기아, 한국모터트레이딩, 볼보트럭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범한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진일엔지니어링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스텔란
-
2022.08.31 22: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구글이 3세대 Tensor 프로세서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의 3nm 공정을 사용하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Pixel 8용 Tensor 프로세서가 내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이 제품 생산을 위해 삼성이 최근 양산을 시작한 3nm 공정을 사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글 스마트폰은 이전에는 퀄컴 프로세서를 사용했지만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2021년 구글 스마트폰 픽셀 6에 처음 적용된 텐서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했다.삼성전자의 3nm 공정 사용업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은 지난
-
2022.08.31 09:42
두산이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 충전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과 (주)두산 퓨얼셀파워BU를 앞세워 현재 실증 및 개발 중인 다양한 수소 솔루션을 소개한다.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Tri-gen)과 중저온형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선보인다.트라이젠은 수소차 충전,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수소, 전기차 충전, 전력 판매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기, 지역 난방이나 온수, 공업용 열원으로 공급되는 열 등 세가지 에너지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으로,
-
2022.08.29 09: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폴스타코리아(Polestar Korea)가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업데이트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투 온 투어(2 on tour)’를 진행한다.'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약 150만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으며, 3만여 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500건 이상의 현장 시승, 11건의 현
-
2022.08.23 23: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대만 반도체 업체 TSMC가 9월부터 3nm(나노미터) 공정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 7월 3나노 양산을 개시한 삼성보다 3개월이 늦은 시점이다.대만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TSMC는 9월부터 3nm칩을 양산할 예정이다. 당초 알려졌던 연말 양산보다 다소 앞당겨진 일정이다.TSMC는 N3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칩 양산을 시작해 내년 초에 1차 제품을 고객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애플이 TSMC의 3nm 칩을 채택하는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처음으로 M2 P
-
2022.08.23 16: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 클래식카 행사 '몬터레이 카위크'에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최상위 트림이자 고성능 모델 'EV6 GT'를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위크 2022(Monterey Car Week 2022)에서 EV6 GT를 공개했다.EV6 GT는 듀얼모터가 적용된 고성능 전기차로 시스템 합산 출력이 430kW(574마력), 최대토크 약 75.3㎏.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최고속도는 260k
-
2022.08.19 16: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 기흥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후 임직원 간담회 및 DS부문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든다’를 기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해 반도체 사업에서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곳으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초석을 다
-
2022.08.18 16: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핵심부품 등 생산전문 통합계열 자회사 2개를 별도로 설립한다.현대모비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하는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현대모비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지금까지 생산전문 협력사를 통해 운영해 오던 국내 모듈공장과 핵심 부품공장을 2개의 생산 자회사로 통합하는 것이다.즉, 울산, 화성, 광주 등 모듈공장 생산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로, 에어백, 램프, 제동, 조향, 전동화 등 핵심 부품공장 생산조직은 부품통합계
-
2022.08.17 14:1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고 글을 올려 큰 화제가 됐다.머스크는 트위터에 정치적인 글과 더불어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할 것이다"라고 썼다. 다만 평소 뜬금없는 돌발 발언을 하는 일론 머스크이기에 그의 말에 진심이 담겨있는지는 미지수다.1억명이 넘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는 오후 8시까지 25만 개 이상의 "좋아요"버튼과 2만여건의 댓글이 달렸는데, 그중에는 그의 발언은 진지하지 않다는 내용이 많았으며, 일론
-
2022.07.25 1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이 날 출하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협력사, 팹리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사장)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 가겠다”며 “3나노 GAA 공정 양산과 선제적인 파운드리 기술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
2022.07.18 22: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달 30일 세계 최초로 3나노(nm) 양산을 선언했지만 대규모 공급업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어 양산화 성공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삼성전자가 지난 달 30일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서울 여의도 금융업계에 삼성의 3나노미터 양산 칩 구매 고객이 누구인지 문의했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FT는 3nm 양산은 큰 기술적 혁신이지만 삼성은
-
2022.07.01 10: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0일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하자 경쟁사인 TSMC가 있는 대만에서는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3나노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식했고 국내 언론들을 앞다퉈 삼성이 3nm 칩 부문에서 파운드리 부문 경쟁자이자 업계 선두주자인 TSMC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삼성의 이번 3나노 대량생산은 기존 핀펫(FinFET) 구조를 넘어선 차세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구조를 적용, 기
-
2022.06.24 11: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 구하기에 나선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2024년 생산을 중단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신형 쏘나타가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단종과 관련해 회사 내·외부적으로 거론된 적 없다"며, "내년 4월에 디자인과 상품성을 확 바꾼 새로운 쏘나타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내년 출시될 쏘나타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된 8세대 쏘나타(DN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통상 풀체인지는 약 5년, 페이스리프
-
2022.06.20 16: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 특정 협력업체와의 계약기간 중에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한 후 해당 물량을 다른 협력업체로 이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포스코케미칼은 2017년 8월부터 세강산업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접작업에 대한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지속해오다가 2019년 7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아 있음에도 해당 용역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관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거래를 종료했다.세강산업은 포스코케미칼의 로(爐)재정비 부문 협력사 중 하나로, 포스
-
2022.06.17 09: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LG화학이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손잡고 PVC 폐벽지(실크벽지)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LG화학은 17일, 화성시 및 ㈜성지와 함께 PVC 폐벽지의 분리배출, 수거,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사회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통상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지는 PVC 폐벽지가 재활용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가정에서 도배지로 사용되는 실크벽지는 재생 원료로 재활용
-
2022.06.10 14: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팀장급 직원이 노동조합 대의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의 한 술집 회식자리에서 현대차 남양연구소 소속 A팀장이 현대차 노조 대의원 B씨의 머리를 맥주잔으로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곧장 현대차 노조 임원들이 현장에 파견됐고,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를 맞은 B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측은 “두 사람이 회식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
2022.05.26 18: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신세계그룹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한다.신세계그룹은 26일 미래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및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한다고 밝혔다.먼저 오프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11조원을 투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규 출점과 기존점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9,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마트 역시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에 1조원을 투자한다.신세계프라퍼티
-
2022.05.26 17: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미국에서 무려 7대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 미 소방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전기차는 엔진차와 달리 화재를 진압하는데 3-4시간이 걸릴 정도로 어려움이 많고, 특히, 폭발로 인해 주택이나 인근에 있는 차량까지 피해를 줄 수 있어 대처가 쉽지 않다.전기차 배터리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내부에서 열이 나면서 안전장치인 분리막이 파손되는데 이때 순식간에 1천도 넘게 온도가 치솟는 열 폭주가 일어나 불씨가 계속 살아남게 되며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는 대부분 전소되
-
2022.05.24 13:37
[M 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가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3사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 분야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총 16조2,000억 원을 투자한다.현대차그룹 3사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
-
2022.05.23 09:17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두산이 오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세계가스총회는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등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 세계 90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하며, 행사의 일환으로 구성되는 전시장에는 15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가스 관련 신기술 및 장비를 소개한다.올해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세 번 째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두산은 전시회에서 두산
-
2022.05.19 15:1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한일시멘트가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DL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고밀도 바닥용 레미탈'이 국내 최초로 지상 150m(약 50층) 초고층부 압송에 성공했다. 고밀도 바닥용 레미탈은 기존 레미탈보다 밀도가 높고 무거워 건축물 고층부 시공 시 차별화된 압송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타설에는 자동계량 센서를 부착해 균일한 물리적 성능을 유지하며 타설이 가능한 한일시멘트가 직접 개발한 이동식 사일로가 사용됐다.또 콘크리트 압송 관련 국내 전문가로 손꼽히는 최명성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에게 제품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