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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1:0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글로벌 건축 자재 기업인 홀심(Holcim)과 전기트럭 1천 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볼보 전기트럭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으로, 2023년과 2024년에 130대의 트럭이 먼저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홀심과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홀심의 유럽 사업장에 1천 대의 볼보 전기트럭을 배치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계약은 홀심과 볼보그룹 간 총체적인 파트너십의 결과다.전체 주문량 1천 대 중 130대의 볼보 FH, FM 전기트럭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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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0: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트럭이 2023년 1분기 이후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대형 전기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19년 첫 번째 전기트럭 출시 이후 볼보트럭은 현재까지 약 40개국에서 총 5천대의 전기트럭을 판매했으며 아시아,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지에서 전기트럭이 판매되고 있다.2023년1분기 동안 유럽에는 총 600대의 16톤 이상의 전기 트럭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2022년 1분기 134대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볼보트럭의 유럽 내 전기 트럭 시장 점유율은 2022년 32%에서 2023년 1분기 5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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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16: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1위 전기차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이 수입업체를 통해 들어오면서 그동안 독점체제를 유지해 온 현대차와 기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BYD 1톤트럭 수입은 이전처럼 국내 업체가 중국에서 만든 차량을 수입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수입주체가 그룹사란 점과 판매대리점으로 신아주 등 그룹사들이 참여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이 현대차, 기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BYD는 한국에 BYD코리아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지만 1톤 전기트럭과 전기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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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07: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런 상태로 계속 팔아야 하나?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사업 부문에서의 심각한 손실로 딜레마에 빠졌다.포드자동차는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1-3월) 재무보고서에서 전기차 사업부문이 7억 달러(9,28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기간 포드 머스탱 마하-E와 F-150라이트닝 등 전기차 판매는 1만2천대로, 대당 손실액이 5만8천 달러(7,700만 원)에 달했다.포드자동차는 지난 3월 올해 전기자동차(EV) 사업의 조정 후 EBIT(이자지불. 세금전 이익)가 30억 달러(3조8,5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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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9: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트럭의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FCEV, 이하 수소 전기트럭)이 공공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 도로 위에서 시범 주행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기점으로 수증기만을 배출하는 볼보 수소 전기트럭은 탄소 배출이 없는 볼보트럭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처음으로 볼보트럭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 전기트럭을 공개했다. 이 트럭은 수소를 사용하여 자체 전기를 생산하여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볼보 수소 전기트럭이 공공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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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16: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수소 상용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는 현지시간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XCIENT Fuel Cell Tractor)’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중심으로 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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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9:00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중국산 소형 전기트럭이 국내에 몰려들고 있다.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 전기버스를 수입하고 있는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T4K의 판매를 시작했고, 부품업체 (주)명신도 중국 지리자동차의 화물 밴을 들여와 판매 준비에 착수했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기차 구매보조금 대상으로 등록된 소형 전기화물차(화물밴 포함)는 총 30여종, 판매업체도 15개사에 달한다.이들은 대부분 국산차로 등록돼 있지만 상당수가 중국산 전기차 모델의 섀시를 들여와 배터리 등 일부 부품만 조립해 판매하고 있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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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9:00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전기차 구매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겨울철 전비가 떨어진다거나 충전상의 어려움 같은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국산 인기 전기차종은 평균 1년가량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올해 국고보조금이 약간 줄기는 했지만 구매 시 가격 매력도가 여전히 높고 운행비용이 엔진차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데다 전기차에 주어지는 각종 혜택이 만만찮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포터 일렉트릭,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일렉트리파이드 GV70 등 인기 전기 차종은 여전히 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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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10:13
[M 투데이 이정근기지] 볼보트럭코리아가 항공물류 기업인 서울항공화물과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의 공급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볼보트럭은 한국 최초 대형 전기트럭 구매 고객인 서울항공화물에 FM 일렉트릭 카고 3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볼보트럭은 2019년에 순수전기트럭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4,3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판매했다.볼보는 현재 총 6개 전기트럭 모델을 출시,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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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4:5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BYD가 지난 6일 국내 상용차 수입사 GS글로벌과 손잡고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공식 출시했다.T4K는 국내에 판매 중인 다른 중국산 트럭과 달리 운전석 뒷 공간이 있는 슈퍼캡 모델로, 뛰어난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량해 열 안정성을 높인 82kWh 블레이드(Blade) 배터리를 탑재,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246km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이는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 수준으로, 경쟁 차종인 현대차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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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2:4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GS글로벌이 6일 중국 BYD의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T4K는 BYD의 차세대 배터리인 블레이드(Blade) 배터리를 탑재,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 문제를 극복하고 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배터리 용량은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인 82kWh로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km, 저온 2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은 140kW다.T4K의 실내에는 라디오와 음악,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12.8인치 스마트패드가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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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2:14
[M투데이 이정근 기자] GS글로벌이 중국 BYD 트럭을 앞세워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해 온 1톤 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GS글로벌 이영훈 대표는 6일 BYD의 1.3톤트럭 T4K 런칭 행사장에서 올해 3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트럭 판매량의 8.6%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현대 포터EV는 2만418대, 봉고 EV는 1만5,373대 등 3만5,791대가 팔렸다.이날 런칭 행사에 참석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판매사업부 총경리는 "T4K는 한국 시장을 위해 새로 개발된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