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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0 07:20
올 초 캐나다의 거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북미 부문인 크라이슬러사 인수에 나서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부품업체지만 매출액은 웬만한 완성차메이커보다 높다. 최근엔 유럽에서 완성차의 위탁생산에도 나서고 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작년에 가동에 들어간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부품공장 T .E·A·M시스템즈는 부품이 아니라 사람이 움직이는 전송작업시스템을 적용한 최첨단 실험공장이다. 작업대 앞에는 12대의 모니터가 작업공정에 대한 화면을 자세하게 비춰준다. 숙련도가 낮은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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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09:24
독일 폭스바겐이 다임러크라이슬러사와 함께 추진해 왔던 첨단 디젤 기술개발 프로젝트인 블루 텍(Blue Tech) 개발에서 손을 뗀다. 폭스바겐 홍보담당자는 최근 독일 경제잡지 빌트샤프트워헤 보도와 관련, 블루텍 기술개발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블루 텍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로버트 보쉬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중인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디젤엔진 기술이다. 블루텍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중에서 가장 해로운 물질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데 큰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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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08:45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독일 보쉬와 일본 덴소가 DPF(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로보트 보쉬와 덴소는 지난 2006년 10월 양사가 합의한 바에 따라 지난 6월 폴란드 브로트와후시에 디젤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어드밴스드 디젤 파티큘레이트 필터즈라는 이 회사는 자본금 약 100억원으로 양사가 각각 50%씩 출자했다. 새로 설립된 회사는 덴소 본사 내에 지점을 설치, 일본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며 오는 2009년부터 고효율의 DPF 제품을 폴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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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08:39
38조원에 달하는 거대시장 중국을 잡아라! 세계 차 부품메이커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잡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근들어 중국 자동차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자동차 부품시장도 덩달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업계에서는 오는 2010년 자동차 부품산업 규모가 400억달러(약 3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는 중국정부의 지방 특색산업 보호정책이라는 견제속에서도 일본 덴소, 미국 델파이, 독일 보쉬 등 세계 최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정부 발표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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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10:18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를 뚫기위해 마이크로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이크로하이브리드시스템은 하이브리드시스템과 달리 소프트웨어와 전기관련 첨단기술을 활용, Co2등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유럽차업체들의 마이크로하이브리드시스템 도입배경에는 EU(유럽연합)의 대폭적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계획이 자리잡고 있다.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자동차 연료 및 배출가스 규제 수준에서 EU당국과 의견충돌을 빚어왔으며 최근에는 CO₂ 배출량에 따른 세제혜택 제공 등 EU의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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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15:39
올 서울모터쇼가 완성차업체들의 신차, 컨셉카, 친환경자동차, 디젤승용차 등의 비교전시로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 못지않게 미래형 첨단기술 및 친환경 부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 제품을 출품한 부품업체들은 자사의 신기술 부품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절개, 전시하거나 시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업체 110개사를 비롯, 해외업체 46개사 등 총 9개국 156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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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6 11:06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보쉬의 한국법인인 한국로버트보쉬기전은 오는 4월5일부터 개최되는 2007 서울 모터쇼에서 제3세대 커먼레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보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참관객들에게 디젤엔진의 핵심부품인 직접분사 방식의 제3세대 커먼레일시스템의 원리 및 구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디젤차의 장점을 직접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커먼레일 시스템은 엔진, 자동변속기에 대한 전자제어를 통해 엔진의 각 연소실마다 적절한 연료량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디젤 엔진보다 출력이 높고 연소효율이 좋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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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15:02
GM대우자동차가 라세티 왜건, 노치백모델, 해치백 모델 등 다양한 디젤모델을 27일 출시,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GM대우차는 SUV 윈스톰, 중형세단 토스카 디젤에 이어 준중형 디젤승용차를 출시, 디젤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GM대우차는 이들 디젤모델에 차종별 특성을 고려, 가변형 및 고정형 2,000cc급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 다양한 디젤승용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현재 생산중인 모든 친환경 디젤승용차에 영구 매연여과장치와 배기가스 저감장치 (EGR)를 기본으로 장착, 유로 Ⅳ기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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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3 07:55
아우디코리아(대표 도미니크 보쉬)가 고성능 스포츠세단 `S6`와 `S8`을 지난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퍼카로 분류되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S6와 S8은 5204cc V자형 10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상시 4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를 탑재하고 있다. S6는 최고출력 435마력에 최대토크 55.1kg?m의 폭발적 힘을 지니고 있고, 5.2초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S8은 최고출력 450마력에 최대토크 55.1kg?m의 힘으로 5.1초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S6와 S8의 안전 최고시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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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12:39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열릴 2007서울모터쇼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11일 동안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7서울모터쇼 홍보대행사를 최근 선정한 데 이어 관람객 유치를 위한 사전 홍보에 들어갔다.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7서울모터쇼는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부품 및 용품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품목들이 전시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자동차의 원리, 신기술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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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08:12
독일 아우디AG는 9일 아우디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트래버 힐(Trevor Hill) 중국 담당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트래버 힐 신임 사장은 도미니크 보쉬사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1일부로 정식 취임한다. 트래버 힐(45)사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업 및 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아우디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아우디 독일본사로 승진, 아우디의 글로벌 교육훈련부문을 설립하고 운영을 담당해 오는 등 아우디그룹 내에서 다양한 국제관련ㄴ 업무를 두루 경험한 국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힐 사장은 특히, 지난 2003년 아우디재팬의 조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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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23:34
도미니끄 보쉬 아우디코리아사장(41)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내달 한국을 떠난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보쉬사장은 아우디재팬사장에 임명돼 내달 한국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4일 공식적인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며 후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 아.태지역 총괄이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4년10월1일 공식 출범한 아우디코리아의 초대사장에 임명됐던 도미니끄 보쉬사장은 2003년 20개 국내 진출 수입브랜드 중 9위에 머물러 있던 아우디코리아를 지난해에는 4위 브랜드로 끌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