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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12:09
친환경자동차에 적용되는 배터리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전담하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의 합작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팩 사업을 담당할 LG화학과의 합작사인 HL 그린파워(주)가 법인설립 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HL 그린파워(주)라는 합작사 명칭은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영문 이니셜 알파벳에서 HL을 따왔으며, 친환경이미지인 그린과 배터리사업을 표현한 파워를 합성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290억원으로 출범한 이 합작사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각각 51대49의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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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5:32
지난 1월 국내시장에 참여한 일본 스바루가 오는 4월 개최될 예정인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스바루코리아 관계자는 8일, "아직 참가 신청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2010 부산모터쇼 참가를 결정, 현재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모터쇼 주관단체인 BEXCO와 부산시에 따르면 2월8일 현재까지 2010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신청서를 낸 업체는 국산차업체 5개사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24개 수입차브랜드 중 신청서를 낸 브랜드는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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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4:23
현대자동차가 일본시장에서 철수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일본 수입차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일본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일본의 수입차 판매실적은 총 9천710대로 전년동기의 8천915대에 비해 8.9%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은 2천659대로 전년동기의 1천872대보다 42%가 증가했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도 1천522대와 781대로 7.5%와 28.9%가 증가했다. 반면, BMW는 1천8대로 전년동기의 1천165대에 비해 13.5%가 감소, 독일메이커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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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2:42
다임러 벤츠의 스마트 포투가 현존 대량생산차 중 최고의 친환경 성능을 기록했다. 다임러 벤츠는 지난 7일, 디젤엔진을 탑재한 유럽용 스마트 포투 개량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포투 cdi는 주행저항 저감 등으로 유럽 복합모드 기준연비가 리터당 30.3km, CO2 배출량 km당 86g으로, 대량 양산차 중 최고의 환경성능을 갖췄다. 스마트 포투 cdi는 지난 2009년 7월, 2010년형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모델은 799cc급 직렬 3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이 엔진은 피스톤 형상변경과 연료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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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2:28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쉬의 에어로 트윈 와이퍼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메이커가 참여한 와이퍼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쉬는 독일 최대 자동차 전문지인 ADAC가 주관한 와이퍼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보쉬의 에어로 트윈 와이퍼가 테스트에 참여한 10개 와이퍼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닦임 성능, 소음 테스트, 떨림 테스트, 기온 테스트 등으로, 이 테스트에는 폭스바겐 골프 IV가 참가했다. 에어로 트윈 와이퍼는 고무 블레이드만으로 구성된 스프링 스트립(Spring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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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1:35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 4일, 폴로의 세계 생산누계가 1111만1111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초대 폴로는 1975년 폭스바겐의 엔트리모델로 데뷔했으며 이어 1981년 2세대, 1994년 3세데, 2001년 4세대, 그리고 2009년 현재의 5세대가 세계 소형차의 벤치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폴로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공략차종으로, 독일 이외 지역에서도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2009년말부터 현재의 폴로 생산이 시작됐고 거의 동시에 인도 국내에서도 팬매가 개시됐다. 폴로를 생산중인 인도 마하라 슈트라주 프네이공장은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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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1:15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사상 초유의 리콜사태는 미국정부와 언론공격의 희생양이라는 지적이 캐나다와 유럽에서 제기되고 있다.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 미국 미디어들의 도요타에 대한 파상공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를 동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 경제지인 파이낸셜 포스트는 지난 5일, 도요타 전쟁이라는 제목의 컬럼에서 미국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정부와 의회, 미국언론의 도요타에 대한 집중공격은 미국의 국익을 염두에 둔 것으로, 도요타는 이같은 전략의 희생양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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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4 18:35
독일차들의 강세속에 수입차 판매가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0년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1월의 3천760대 보다 69.6%가 증가한 6천377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6천116대 보다도 4.3%가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363대로 1위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굳혔으며, BMW가 1천93대로 2위 아우디가 668대로 3위, 폭스바겐이 512대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리콜파문에 휩싸인 도요타는 441대로 5위, 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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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8:40
리콜파문으로 신뢰도에 큰 손상을 입은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판매량이 급락한 반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포드와 GM, 현대자동차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3일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2010년 1월 미국 신차판매량에 따르면 도요타는 9만8천796대에 그치면서 전년동기의 11만7천287대보다 15.8%가 줄어들었다. 도요타는 주력인 캠리가 24.1%, 코롤라가 11%, RAV4가 1.7%, 하이랜더가 22.2%, 툰드라가 44.8%가 감소하는 등 전 차종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도요타차를 처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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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7:32
독특한 디자인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CUV 쏘울과 월드카 GM대우자동차의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가 세계 최고의 신차에 주어지는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0 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상은 전년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것으로, 조건은 2009년말까지 생산과 판매를 계속해야 하며 세계 2개국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어야 한다. 특히 이 상은 전 세계 25개국, 59명의 저널리스트들이 밸류,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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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1:15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유력 월간지인 위치(Which?) 1월호에서 i30가 중형 해치백 부문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치誌는 1월호에서 현재 영국에서 판매중인 중형 해치백 현대 i30, 볼보 C30, 벤츠 A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마즈다3의 6개 모델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자동차의 신뢰성, 안전도, 보디, 성능, 비용, 보안 등 6개 분야에서 각각 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i30는 영국에서 점유율이 높은 포드 포커스나 폭스바겐 골프보다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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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0:52
폭스바겐코리아가 2일 골프 GT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골프 GTD는 지난 1982년, 디젤 엔진에 터보 차저를 탑재한 첫 번째 골프 GTD 모델이 탄생한 이후, 새로 탄생된 모델로, 보다 강렬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갖췄다. 골프 GTD는 15mm 낮춰진 섀시와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 스포티한 컨셉을 강조했다. 골프 GTD의 국내 시판가격은 4천190만원이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0/02/02/4b67855755f37.jpg|130121|jpg|폭스바겐_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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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18:00
내달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신형 SUV SL(프로젝트명)에 국산차 최초로 자동 주차시스템인 스마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Smart Parking Assist system)이 장착된다. 자동주차시스템은 지난 2008년 국내에 도입된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에 장착, 큰 관심을 불러모은 적이 있는 사양으로, 구입가격이 2천200만원에서 2천400만원대의 SL 주력모델부터 선택사양으로 탑재된다. 자동 주차시스템은 주차장에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SL에 장착된 센서가 공간크기를 스스로 감지해 주차 가능 여부를 알려주며, 주차할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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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01:28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용 소형차인 i20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차종 중 안전도 3위에 올랐다. i20은 2009년 한 해동안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로 신차 충돌 테스트)을 실시한 48개 차종 가운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현대 i20은 어른 보호능력 88%, 어린이 보호능력 82%, 보행자 보호능력 64% 등 종합 점수 321점(평균 80.25%)로 326점의 혼다 인사이트, 324점의 도요타 프리우스에 이어 3위 랭크됐다. 또, 기아차의 CUV 쏘울이 298점(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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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14:59
기아자동차가 포르테 Koup으로 미국 모터 스포츠에 처음으로 출전한다.기아모터아메리카는 지난 27일, 2010년 시즌 GRAND-AM KONI 스포츠카 챌린지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아자동차가 미국 모터스포츠 출전하는 것은 창사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GRAND-AM KONI 스포츠카 챌린지는 미국업체들만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인기 모터스포츠로 기아차는 스트릿 튜너 클래스에 포르테 Koup으로 출전하게 된다. 포르테 Kuop은 지난 2009년 4월 열린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모델로, 혼다자동차의 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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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06:50
독일 포르쉐와 벤델린 비데킹 전CEO가 주식거래 문제로 미국 법원에 제소당했다. 독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한 투자펀드가 독일 폭스바겐(VW) 과의 주식거래에서 포르쉐가 불투명한 거래를 함에따라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며 포르쉐와 비데킹 전CEO를 최근 뉴욕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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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6:1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과 일본 도요타가 몰락한 가운데 지난해 세계 자동차판매 순위에서 독일 폭스바겐과 스즈키 연합이 사상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자본 및 업무 제휴관계를 체결한 독일 폭스바겐(VW)그룹과 스즈키 연합이 2009년 세계 판매대수 860만대로 2008년 1위였던 도요타자동차그룹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폭스바겐그룹과 스즈키자동차가 25일 발표한 2009년 세계 판매대수는 폭스바겐 629만대와 스즈키 230만8천대를 합쳐 총 859만8천대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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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09:34
중국의 자동차 생산능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국 독자브랜드 상위 10개사의 자동차 생산능력이 지난 2009년 1천200만대에서 오는 2012년에는 70% 증가된 2천1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따라 중국도 머지않아 공급과잉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9년 신차판매 대수가 2008년 대비 46%가 증가한 1천364만대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중국 최대 자동차기업인 상하이기차집단은 2012년 연간 생산능력을 2009년 대비 30% 증가한 360만대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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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09:17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을 압도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지난 23일 발표한 2009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4천300대를 판매, 전년대비 무려 2.2배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판매순위도 전년도의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대자동차도 전년대비 66.5%가 증가한 6천639대를 판매,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기아, 현대차 외에 독일 폭스바겐(VW)이 전년대비 9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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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09:47
독일 폭스바겐의 상용차부문이 2009년 세계 총 판매대수가 35만4천770대로 전년대비 20.7%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유럽지역에서는 전체 상용차시장이 32%가 줄어든 가운데 25만8천2대를 판매, 전년대비 22.2% 감소로 선방했다. 내수시장인 독일에서는 12만3천676대를 판매, 상용차 메이커들의 평균 11% 감소보다 크게 낮은 0.9%감소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캬 디가 전년대비 7.7% 감소한 13만9천826대, T5시리즈가 34.4%가 감소한 11만6천503대를 기록했다. 또, 브라질산 LCV인 사베이로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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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7:17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의 하나인 유럽에서 현대.기아차와 일본 자동차메이커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통계에 의혀면 2009년 유럽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본 메이커들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유럽 승용차시장은 서유럽 18개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0.5% 증가에 그친 1천363만대를 기록했으며, EU(유럽연합)에 가맹된 중동유럽 10개국(러시아, 우크라이나 제외)을 더한 28개국의 판매량은 1천448만대로 1.6%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