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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16: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기대되는 곳이 인도다. 하지만 중국만큼 극적인 성장은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마침내 잠자던 수요가 폭발했다.세계 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인도가 지난 2017년 국가별 자동차 판매 대수에서 처음으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뛰어 올랐다.인도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10% 증가한 401만 대로 처음으로 400 만대를 돌파하면서 3% 증가한 385만 대의 독일을 제쳤다.지난해 1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한 2,88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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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5:21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포드가 졸음운전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캡'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도로상에서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모자'다.최근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 등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빈번하게 지적되고 있으나 이전부터 사고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졸음운전이다. 이 '안전 캡'은 외관상 평범한 야구 모자이지만, 내부에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운전자의 졸음을 머리의 움직임을 통해 감지가 가능하며, 졸음운전을 감지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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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15: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73% 감소했다.25일 기아자동차가 발표한 2017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판매대수는 270만7,717대로 전년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수 시장은 경쟁심화에 따른 승용차종의 부진에도 스토닉·니로·쏘렌토 등 RV 차종의 안정적인 판매에 힘입어 전년대비 2.7% 감소하는데 그쳤다.반면 해외판매는 유럽, 중남미, 러시아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미국, 중국에서 크게 감소해 수출이 3.4% 감소한 98만3,621대, 해외공장판매가 17.8%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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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0: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의 지분을 인수한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의 약 15% 지분을 인수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우버는 현재 지분인수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소프트뱅크는 우버의 15% 지분을 최근 평가액보다 30% 낮은 금액으로 취득한다.우버의 최근 평가액은 680억달러(약 72조원)이지만 소프트뱅크는 약 48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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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12:00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독일 브랜드 폴크스바겐이 지난 11월 역대 최대치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폴크스바겐은 지난 11월 자사의 글로벌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59만4,300 대를 기록했으며, 누계 기준으로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약 564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의 지난 11월 각 지역 및 시장 별 주요 실적으로는 유럽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총 14만2,100 대를 판매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골프·티구안에 대한 수요와 신형 폴로의 출시로 전년 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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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5:59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일본 아베정부의 엔저정책이 2018년 한국 자동차산업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 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에서 현대 글로벌경영연구소 이보성 이사는 오는 2018년 엔저의 지속이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달러 대비 엔화의 환율은 일본 자동차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결정 짓는 요인으로, 원화 대비 엔화의 환율이 낮아지는 '엔저'가 지속되면 일본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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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4: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통신 그룹인 소프트뱅크가 세계 최대 배차 서비스 업체인 우버에 투자하는 것으로 기본 합의했다.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들은 소프트뱅크가 우버에 1조엔(약 10조원)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스프트뱅크는 우버가 발행하는 신주를 약 10억 달러(약 1조원)에서 얻을 수 있으며 기존의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입하는 형태로 10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를 출자, 우버 주식의 10% 정도를 보유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최근 소프트뱅크는 배차 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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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16: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전년 동월대비 7.7% 증가한 55만900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폴크스바겐 브랜드의 2017년 1-10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04만 대를 기록했다.채 2년도 안 돼 배기가스 조작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폴크스바겐의 세일즈 부문 총괄임원인 위르겐 스탁만(J?rgen Stackmann)이사는 “올 10월은 폴크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0월이었다. 중국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만6천 대를 더 판매, 특히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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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10:52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도미니크 시뇨라가 전임자 박동훈 사장에 이어 1일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프랑스 에섹(ESSEC) 비즈니스스쿨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 그룹에 입사 후 RCI 코리아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RCI 브라질 CEO, RCI Bank & Service 부사장 등을 역임한 후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시뇨라 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약 4년 동안 RCI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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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8:1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최근 티볼리가 현대자동차의 코나에게 국내 서브컴팩트 SUV 시장 1위를 내준 것에 대해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20일 쌍용자동차의 최종식 사장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티볼리가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틈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쌍용차의 효자모델인 티볼리는 지난 8월과 9월에 현대차 코나에게 국내 서브컴팩트 SUV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8월 티볼리는 40여대 차이로 코나에게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을 허용한 티볼리는 9월에 판매량을 전월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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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09: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회장이 이끄는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6일, 2022년까지 향후 6년 간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핵심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자율주행 차 모델 수를 늘려 이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르노닛산그룹의 총괄 회장 겸 CEO(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르노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연간 매출목표를 700억 유로(94조9,214억 원), 영업이익률 7% 이상을 달성하고 특히, 계획 기간 동안 5%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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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7:34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이스라엘에 17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한다. 22일 BYD는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하이파에서 17대의 전기버스 주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BYD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공 수송 기관인 Egged에서 전기버스를 운영하며 공급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올 들어 이스라엘 자동차시장의 트렌드가 변하며 자율주행시스템과 전기차 보급율이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2015년~2017년 2년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입 시 관세율을 일반차량에 붙는 관세율 83%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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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4:5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시장도 좁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 오토모빌리사는 향후 몇 년 안에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체리는 중국 자동차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대비 28% 늘어난 약 70만대를 판매할 정도로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또한 체리는 중국에 연간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4개의 제조공장,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브라질 현지 공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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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16:5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임러AG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26일(현지시간) 다임러AG는 올 상반기 판매실적을 발표했다.다임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799억3,400만유로(약 104조8,502억원), 세전이익은 43% 늘어난 77억5,400만유로(약 10조1,709억원), 순이익은 38% 늘어난 53억800만유로(약 6조9,625억원)으로 나타났다.글로벌 판매대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9% 늘어난 157만6,763대를 기록했다.부문별로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SUV부문 매출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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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15:0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동안 국내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26일 현대차는 2017년 상반기 판매실적을 발표했다.현대차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7조6,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다.반면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2조5,952억원, 당기순이익은 34.3% 감소한 2조3,193억원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017년 상반기(1~6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19만 7,689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87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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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15: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어떤 모델일까?포드자동차의 대표 아메리칸 포니카 머스탱이 지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시장조사기관 IHS 마킷(IHS Markit)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포드 머스탱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15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미국 이외의 글로벌 시장 판매가 101% 증가한 4만5천 대를 기록, 베스트셀러 스포츠카의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머스탱 판매량이 가장 많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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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15: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늘어났으나 판매대수와 영업이익은 감소했다.26일 현대자동차는 2017년 1분기(1~3월) 경영실적을 발표했다.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08만9,600대를 기록했다.내수와 해외생산 판매는 각각 0.7%, 0.3% 늘어난 반면 국내생산 수출이 8.7% 감소하며 현대차의 1분기 판매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 신차 효과가 지속되고 쏘나타 뉴라이즈가 선전했다.그러나 크레타 출시 효과로 러시아 및 브라질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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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6:2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국내서는 판매가 중지된 독일 폴크스바겐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지난달 폴크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에서 55만 7,4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본고장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18만 3,700대, 이탈리아 및 스웨덴 시장이 각각 17.5%, 6.2%를 기록하며 서유럽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자국 시장인 독일의 경우 2.7& 상승한 5만 4,800대를 달성했다.중부 및 동유럽 지역 또한 17.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 러시아 15.7%, 폴란드 14.7%,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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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1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사 최초의 픽업트럭 차명을 최근 ‘X클래스'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달 다임러 벤츠의 2016년 회계년도 결산 발표에서 신형 픽업트럭의 차명을 ‘X 클래스’로 확정했으며 출시 시기는 2017년 후반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픽업트럭 컨셉카에 'X클래스'란 차명을 사용해 왔으며 컨셉카의 시판 버전의 공식 차명도 ‘X클래스’로 확정했다.'X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벤츠와 르노.닛산그룹간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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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1: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을 하면서 일생동안 자동차 내에서 생활하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사람들은 한 번쯤 여기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 봤을 것이다.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시트로엥이 조사를 실시했다.시트로엥이 조사기관인 ‘CSA리서치’와 함께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각국의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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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0: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Quickco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구글을 통해 어떤 브랜드가 많이 검색됐는지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토요타가 193개(쿠바, 북한 등 제외) 국가 중 74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토요타는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주요국가에서 검색됐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50여 개국 중 30여 개국을 점령했다.이어 BMW가 51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