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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지난해 전세계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193개국 중 74개국서 1위

  • 기사입력 2017.02.01 10:13
  • 최종수정 2017.02.01 11: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Quickco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구글을 통해 어떤 브랜드가 많이 검색됐는지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가 193개(쿠바, 북한 등 제외) 국가 중 74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주요국가에서 검색됐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50여 개국 중 30여 개국을 점령했다.

이어 BMW가 51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 BMW는 북아프리카와 유럽지역에서 두드러졌다. 

BMW에 이어 많이 검색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로 총 17개국에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러시아, 인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 

Quickco는 토요타, BMW, 현대차가 전세계 중 73%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토요타와 같은 일본 브랜드인 혼다자동차는 캐나다, 브라질과 함께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에서 많이 검색됐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지역일부 국가에서만 이름을 올렸다.

사진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유럽의 핀란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불과 6개국에서 많이 검색되는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영국산 브랜드인 재규어는 멕시코 밑에는 작은 나라 벨리즈에서, 미니는 네팔, 라오스, 예멘에서 많이 검색됐다.

흥미로운 점은 수퍼카 브랜드 중 하나인 부가티가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니제르라는 곳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는 점이다.

또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곳의 사용자들이 자국의 브랜드를 자주 검색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를 보유한 한국, 토요타를 보유한 일본, 재규어랜드로버를 보유한 영국은 BMW를 검색했다.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이 있는 미국은 토요타를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일은 BMW, 프랑스는 르노, 이탈리아는 피아트, 스웨덴은 볼보 등 자국의 브랜드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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