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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노, 2022년 매출액 95조 원. 영업이익률 7% 이상 목표. EV 8개 모델 투입

  • 기사입력 2017.10.09 09:21
  • 최종수정 2017.10.10 10: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2022년까지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회장이 이끄는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6일, 2022년까지 향후 6년 간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자율주행 차 모델 수를 늘려 이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르노닛산그룹의 총괄 회장 겸 CEO(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르노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연간 매출목표를 700억 유로(94조9,214억 원), 영업이익률 7% 이상을 달성하고 특히, 계획 기간 동안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는 당초 2022년 연간 매출액을 2016년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률 6.4% 달성, 32억 유로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잡았으나 경영효율화를 통해 절감 목표를 42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이 기간 동안 180억 유로를 투자, 2022년까지 EV 8개 모델과 12개의 하이브리드(HV) 모델을 출시하며 동시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15개 차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르노자동차는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유럽 이외의 시장 판매량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려 2022년까지 2016년 대비 40% 늘어난 연간 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곤회장은 “르노자동차의 전기차는 실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분명히 수익성이 전망되는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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