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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17: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에서 발생한 소음, 공명, 과다 마모의 원인으로 한국타이어를 지목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북미와 중국 등에 판매한 2세대 제네시스 가운데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모델에 대해 향후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교체 일정은 지역별로 재고품 수급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지만 국내와 똑같은 조건의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작년부터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불거진 소음과 공명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출고시 기본 장착한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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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14: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에서 공명음을 포함한 소음이 발생하고 마모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어 타이어의 전격 교체에 나섰다. 리콜이 아닌 ‘타이어무상교환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시각이다. 사용하던 타이어에 대해 교체하는 상황은 흔치 않은데다 소위 ‘안전’, ‘주행’과 관련이 없는 사안으로 교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네시스에 기본으로 장착한 한국타이어의 S1 노블2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하지만 일반 판매중인 S1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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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18: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흔들리고 있다.경쟁업체들이 10%에서 많게는 30%까지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데 반해 오히려 5% 가량 줄어들면서 목표달성에 비상이 걸렸다.2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와 동풍위에다기아의 2015년 2월까지 누적 판매댓수는 27만8961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가 감소했다.이 가운데 베이징현대는 17만7321대로 전년 동기대비 6.3%, 동풍위에다기아는 10만1640대로 1.7%가 각각 감소했다.이 기간 중국의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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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15: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투싼 3세대 모델을 17일 국내에 출시했다.신형 투싼은 제네시스, 쏘나타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신차 개발철학이 적용된 첫 SUV로, 기존 2.0 디젤 외에 1.7 디젤엔진과 7단 DCT가 조합된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는 기존 소형 SUV 시장 외에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서브 컴팩트 SUV시장까지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 서브 컴팩트 SUV가 없는 현대차로서는 고육지책인 셈이다.이 때문에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는 경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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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11: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17일 서울 더 케이(The-K) 호텔에서 ‘올 뉴 투싼(All New Tucson)’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09년 2세대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인 3세대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활용성,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 등을 겸비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단단하다.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전면부는 대담하며, 직선적인 느낌이 더해진 측면과 후면은 역동적이고 강인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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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2:2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년형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수출사양과 동일한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하고 핸들을 조작해 차선이탈을 막아주는 기술도 적용했다. 5일 현대자동차는 ‘2015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네시스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를 적용하고 전 모델에 고급 브랜드의 타이어를 기본 운영한다. 또한,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규 적용한 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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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15: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2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한 64만623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2월보다 3.6% 하락한 10만3202대를 기록했으며,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7.0% 떨어진 54만3034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8.8% 감소한 4만6859대를 판매했다. 세부적으로 쏘나타가 작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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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15: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LF쏘나타에 가솔린 터보엔진을 추가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11일 출시했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에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는 연소실 배기통로를 2개로 나눠 뒤에서 보면 배기구가 2X2 형태로 구성됐다. 기존 쏘나타와의 차이는 엔진이다. 1998cc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6000rpm에서 245마력을 낸다. 이는 기존 2.4 GDi가 2359cc의 배기량으로 6000rpm에서 193마력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크기는 줄고 출력은 강해진 셈이다. 또 다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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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15: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차와 기아자동차 모두 가솔린 터보 엔진을 도입하며 이른바 ‘터보 경쟁’에 나섰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세계적인 다운사이징 추세를 반영함과 동시에 고성능 모델로 발판을 마련하는 틈새차종이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가솔린에 주력하던 일본차 업계가 중형 세단과 SUV에 터보 엔진 모델을 올해 추가할 예정인 가운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은 가솔린 터보 엔진 경쟁도 이뤄질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신형 LF쏘나타에 2.0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스포츠 2.0T’ 모델을 11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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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09: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고급 디젤 수입차의 인기가 몇 년간 지속되자 자동차 브랜드의 디젤 승용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국산 브랜드도 디젤 승용차를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유가는 급락해 휘발유 값과 경유의 차이가 200원 미만인 곳도 나타났다.국산 디젤 승용차의 등장...늦었을까? 승용차는 휘발유라는 공식을 고급 수입차가 깼다. 수입차 가운데 디젤 세단은 이미 2013년 점유율 60%를 넘겼다. 대부분이 독일산 고급 브랜드여서 국산차 업계는 이를 예의주시했다. 올해 국산차는 디젤 승용차를 속속 출시한다. 현대자동차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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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16:0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한 중형세단과 왜건 i40를 출시했다. 세단 모델 i40살룬은 2495만원부터 시작한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1.7 디젤엔진과 7단 DCT 변속기,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을 꺼주는 ISG를 더하면 250만원이 추가된다. 2015년식 i40의 핵심은 유로6 디젤엔진과 결합한 DCT 변속기다. 현대차는 DCT 변속기의 탑재로 기존 대비 4~6% 반응 속도가 우수하고 연비는 10% 이상 개선했다고 밝혔다. 연비가 가장 좋은 16인치 휠의 i40살룬 1.7은 복합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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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17: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 주요 인기 모델의 판매가 반토막났다. 지난해 출시된 신차와 상용차를 제외한 상당수 모델이 40~60%의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현대차 내수 판매는 작년 12월보다 27.3% 감소한 5만41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월대비 23.4% 하락한 3만6802대에 그쳤다.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 판매는 지난해 말보다 41.9% 급감했다. 그랜저(- 48.2%), 모닝(- 41.6%), 아반떼(- 63.8%), K5(- 50.5%), K3(- 62.6%) 등(판매순) 인기 모델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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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15: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2015년 새해 첫 달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한 71만733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작년 1월보다 5.0% 증가한 11만1620대를 기록했으나,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4.8% 떨어진 60만5712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은 신차 효과가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차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현대차는 엑센트, i30, 아반떼, 그랜저, 투싼ix, 싼타페, 제네시스 등이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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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5: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차량용 자동비상제동장치(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이하 AEBS) 평가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대형 버스 및 트럭용 AEBS 개발 보급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AEBS는 앞차가 급히 멈추거나 장애물이 갑자기 출현하는 긴급 상황에서 차량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능동 안전 장치다. 유럽에서는 도로 교통사고 90%가 운전자 집중력 부족 혹은 부주의로 발생하며, A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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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 17: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이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가 주관하는 ‘2015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5)’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2015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형 카니발은 쏘렌토 및 현대 쏘나타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37개사의 신문·방송·전문지 기자로 구성된 올해의 차 평가위원은 지난 3개월 간 시장조사기관 프롬리서치(대표 박경림)와 함께 지난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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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23: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차량 중의 하나는 르노삼성의 QM3다.QM3는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 스페인 바야돌리드공장에서 생산, 국내로 반입돼 르노삼성차 뱃지를 달고 판매되는 이른바 ‘외국산 국산차’다.이 차는 유럽에서 생산된 차량이지만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이 판매하기 때문에 국산차로 분류되고 있다.‘외국산 국산차’는 QM3에 앞서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가 지난 2005년 제너럴모터스(GM)의 호주 관계사인 홀덴의 ‘스테이츠맨’을, 2008년에는 카프리스를 들여와 ‘베리타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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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6: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딜러들은 지난해 타사에 비해 신차 부족과 마케팅의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현대차에 대해 사태 해결을 위한 개선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시작으로 미국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정의선 부회장이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고 딜러 인센티브 등의 상향 조정도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딜러들이 협의회 차원에서 현대차의 인센티브 정책과 광고 마케팅 방향에 대해 불만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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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09: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세단 쏘나타의 엔진 라인업을 확장한다. 쏘나타는 다음달 터보 엔진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1.6리터 엔진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7개로 늘어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월 쏘나타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쏘나타 2.0 T-GDI’ 모델을 출시한다. 배기량 1998cc의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복합기준 10.8km/l의 연비와 CO2 배출량 164g/km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마쳤다. 최고출력은 245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6.0kg.m다.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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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22: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5 북미 올해의 차(2015 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폭스바겐 7세대 골프가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올해의 차와 트럭으로 폭스바겐 골프 및 포드 F-150을 각각 발표했다. 골프는 포드 머스탱, 현대차 제네시스 등을 제치고 2015 북미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폭스바겐이 북미에서 올해의 차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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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0: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북미지역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2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세계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디트로이트로 쏠리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는 모터쇼 준비에 들어갔다. 며칠 전 서부 라스베이거스에서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김이 빠진 모양새도 없진 않지만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의 고향 디트로이트는 올해도 북미 시장과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전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 12일 개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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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13: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로6(EURO 6) 기준을 충족한 신형 디젤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앞세워 수입 소형차 공세에 맞선다. 현대차는 8일 새로운 1.6 VGT 엔진과 7단 DCT를 적용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출시했다. 신형 엑센트에 장착된 1.6 VGT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출력과 토크 모두 한층 개선됐다. 기존 엔진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6.3% 증가한 136마력, 최대토크는 10.9% 상승한 30.6kg·m이다. 변속기는 기존 4단 자동변속기를 대신해 7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