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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슈퍼스타 무키 베츠, 서울시리즈 첫 홈런으로 아이오닉5 받았다

  • 기사입력 2024.03.22 06:5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무키 베츠가 서울시리즈 첫 홈런포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을 받게 됐다.

현대차는 개막전 1,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The first IONIQ 홈런’을 진행한 바 있다.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 중 첫 경기에서는 5대2로 LA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홈런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21일 열린 2차전에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마수걸이 홈런을 무키 베츠가 때려내며 아이오닉5의 주인이 됐다.

베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다저스 2차전에서 투런 아치를 그렸다.

5회 말, 10대 6으로 뒤진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베츠는 볼카운트 3볼-1볼 스트라이크에서 샌디에이고 세 번째 투수 마이클 킹의 몸쪽 94.4마일(약 151.9㎞) 싱커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갔다.

무키 베츠가 때려낸 이 홈런은 한국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터진 첫 홈런이자 올 시즌 리그 전체 1호 홈런으로 큰 의미가 있다.

전날(20일) 개막전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렸던 베츠는 이날도 안타와 2루타에 이어 홈런까지 터뜨리며 슈퍼스타 다운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다만, 무키 베츠의 맹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10억원)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이라는 최악의 데뷔전을 치르며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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