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다리던 소비자는 어쩌나... 사이버트럭 배송하는 운반선, 충돌 사고로 전복

  • 기사입력 2024.03.07 08: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콜로라도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싣은 운반선이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져 차량 2대를 들이치는 충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근처 2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에 연루된 운반선에는 사이버트럭을 포함해 테슬라 7대와 기타 차량 4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운전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고 현장을 보면 두 대의 사이버 트럭과 테슬라 등의 차량을 운반한 운반선은 심하게 훼손됐으며 일부는 옆으로 뒤집혀 있다.

콜로라도주 순찰대 성명에 따르면, 이 운반선은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도로 오른쪽에 있는 장벽에 부딪혔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 차량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도로 좌측 차단벽과 충돌 한 운반선은 반대에서 오던 포드 F-150과 쉐보레 실버라도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F-150과 운반선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실버라도를 운전한 10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뒤에 또 다른 두 대의 차량은 직접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잔해에 차량이 일부 파손된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에게 배송 중이던 사이버트럭과 테슬라에 대한 조치는 아직 어떻게 됐는지, 파손이 심하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