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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F-150 라이트닝 EV 품질 문제로 출고 중단

  • 기사입력 2024.02.24 09:16
  • 최종수정 2024.02.24 09: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자동차가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EV의 출고를 일시 중단했다.
포드자동차가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EV의 출고를 일시 중단했다.

미국 포드자동차가 모든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의 배송을 중단했다고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품질 문제로 인해 당분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포드는 지난 2월 9일부터 해당 차량의 출고 중단을 시작됐으며, 언제 출고가 재개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포드는 그러나 이번 주부터 새로 설계된 엔진 장착 2024년형 F-150 픽업트럭을 딜러에게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신형 F-150이 우리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출고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출하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 달,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시간주 루즈 전기차센터의 생산을 4월 1일부터 1교대로 줄일 예정이다. 이 공장은 지난해 10월 3교대 중 1교대를 줄였다.

포드는 지난 12월에는 공급업체에 2024년 1월부터 F-150 라이트닝 EV 트럭을 주당 약 1,600대로 줄일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종전 계획 대수인 3,200대의 절반 수준이다.

포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F-150 라이트닝 트럭을 2만4,165대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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