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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쿠페, 올해 6월 출격...상품성 대폭 강화한 XM3와 경쟁 예고

  • 기사입력 2024.02.18 18:3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모빌리티(KGM)의 인기 모델, 토레스의 쿠페형 모델이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토레스 쿠페의 가장 큰 특징이며, 메인 주간주행등은 토레스 EVX와 달리 사선으로 살짝 꺾인 디테일을 넣어 좀 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측면부의 경우, 전체적으로 토레스의 이미지와 비슷하지만 루프라인이 뒤로 갈수록 떨어뜨렸으며 윈도우 면적도 줄여 쿠페 스타일의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휠하우스로, 기존 토레스와 달리 토레스 쿠페는 차체와 동일한 바디컬러 클래딩을 적용해 도심형 SUV의 세련됨을 더욱 강조했다. 휠도 멀티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후면부 또한 독특한 모습인데, 상단에는 수평 형태의 슬림한 램프가 적용됐고, 리어범퍼 하단부 양 옆에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살린 태극기 ‘건’ 디테일을 담은 테일램프 그래픽을 적용해 차별화시켰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토레스 EVX의 적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컴팩트한 전자식 변속기 등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앰비언트 라이트,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들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쿠페의 가격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000~3,200만원 대의 가격대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XM3와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XM3
르노코리아 XM3

특히, 연식 변경과 함께 'XM3 E-TECH for all'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XM3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전 트림의 가격을 400만원 가량 낮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엔트리 RE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가 결합된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를, 인스파이어 트림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를 기본 제공하는 등 상품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사진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또 실시간 TMAP(티맵)을 기본 제공하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차량 안에서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을 함께 지원한다.

XM3 E-TECH for all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해 RE for all 2,795만원, 인스파이어 for all 3,052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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