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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이정도?" 삼성전자, '갤럭시 S24' 초기 고객 만족도 아이폰 처음 제쳤다

  • 기사입력 2024.02.15 09:09
  • 최종수정 2024.02.15 09:1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초기 만족도가 처음으로 아이폰 최신 모델을 뛰어넘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IT제품 비교 플랫폼 '퍼펙트렉(PerfectRec)'에 따르면, 갤럭시 S24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구매자 중 91%가 최고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에는 88%의 구매자가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S20 이후 출시된 모든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 울트라가 각각 75%, 82% 였던 것에 비하면 16%, 8%가 상승한 것이다. 퍼펙트렉의 조사는 구글 조사를 기반으로 실 제품 구매자들의 리뷰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초기 만족도는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의 초기 점수와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만족도다.

퍼펙트렉의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15시리즈가 출시된 9월을 기준으로 아이폰 15 프로맥스는 77%가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아이폰 15는 68.2%, 아이폰 15 플러스는 70%, 아이폰 15 프로는 73.5%가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아이폰 15 시리즈의 만족도를 떨어뜨린 요인은 과열, 배터리 수명, 작은 업그레이드 폭, 카메라 돌출 부분 등에 대한 불만 등이었다.

퍼펙트렉 측은 "아이폰은 얼리어답터 들의 리뷰가 일반 사용자의 리뷰보다 부정적이 경우가 많다"며, "갤럭시 S24에 대한 만족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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