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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팔려도 괜찮아, 수소차 토요타 미라이 2024년형 업그레이드

  • 기사입력 2024.01.26 08:3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토요타의 다양한 라인업 중 미국 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 중 하나가 수소차 미라이다. 

토요타는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미라이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신형 프리우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토요타의 새로운 전략의 상징 'Beyond Zero' 배지를 추가했다.

2024년형 미라이에는 'FCEV' 레터링을 추가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가득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변화가 없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182hp, 0-100km/h 가속은 9.1초가 걸리며 수소연료전지 탱크를 가득 채울 경우 약 647km를 주행할 수 있다.

토요타는 미라이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15,000달러(약 2천만 원) 상당의 수소 충전권을 제공하는데, 기본 모델의 가격은 51,215달러(약 6,850만 원), 최고급 트림인 리미티드는 68,180달러(약 9,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미국 시장의 경우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넥쏘와 토요타 미라이 단 두 개뿐이다.  판매량을 보면 캘리포니아 기준 넥쏘는 241대에 불과한 반면 미라이는 2,737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경쟁자가 추가될 예정이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혼다가 CR-V의 수소연료전지차 버전을 출시하게 되면 3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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