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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전기 밴, 美 킹비에 공급 개시... 최대 1만8,600대 투입?

  • 기사입력 2024.01.22 08:1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최근 자사의 첫 전기 밴 LDV130이 전국 업무용 밴 공급 업체 킹비(Kingbee)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카누는 NASA, 미군, 그리고 자사의 본거지인 오클라호마 주에 시험용 차량을 제공한 바 있으나, 킹비에 제공된 밴들은 일반 대중에게 접근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카누는 "이번 LDV130의 공급은 앞서 발표한 단계적 제조 확대 접근 방식의 일환"이라며 "2024년 내내 추가 고객 배송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누의 투자자이자 회장 겸 CEO인 토니 아퀼라(Tony Aquila)는 "우리 차량이 점점 더 미국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킹비의 고객 목록에 우리 차량이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차량은 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해 설계됐으며, 안전성과 신뢰성, 그리고 편안함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것이 우리 차량을 차별화하고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킹비는 지난 11월 카누 전기 밴 9,300대를 계약했으며, 동일한 가격으로 1만8,600대까지 계약 대수를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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