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냐 엄청난 연비냐... 신형 G80 vs 렉서스 ES300h

  • 기사입력 2024.01.11 17: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출처 : 숏카)
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출처 : 숏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선보인 제네시스의 신형 G80은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인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으며,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를 적용해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또한 비행기 프로펠러 형태의 역동성적인 더블 5-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적용됐으며,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출처 : 숏카)
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출처 : 숏카)

화려하게 변신한 실내는 최신 3-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 및 터치 타입 공조장치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I)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I)

제네시스 신형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 가량 인상됐다.

G80의 동급 모델로는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의 ES300h가 대표적이다.

전면 그릴은 렉서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고급스러운 요소들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2.5L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강력한 모터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공복합 연비가 무려 17.2km/L이며 실연비는 20km/L가 넘어간다.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7인치 TFT LCD 계기판은 시인성이 뛰어나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기 쉽게 보여주며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내장해 사용 시 불편함이 적다.

이 외에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휴대폰 무선 충전 패드, 선루프, 어라운드 뷰, 무선 카플레이, 핸즈 프리 파워 트렁크, 마크 레빈슨 17스피커 서라운드 시스템 등 옵션 사양이 많은 국산차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6,480만원, 럭셔리+ 6,690만원, 이그제큐티브 7,160만원으로 G80과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ES300h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오른 베스트 셀링 모델이기 떄문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신형 G80과의 맞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