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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에 부착된 연두색 번호판...누리꾼 반응 엇갈렸다

  • 기사입력 2024.01.09 09:3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출처: 남차카페 인스타그램
출처: 남차카페 인스타그램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부터 법인업무용 승용자동차에 대한 사적사용 제한을 위해 8천만원 이상인 법인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다.

이는 일부 법인에서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법인 임원 등이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비판 여론이 일어난 일과 관련해, 이를 자율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대상 차량은 8천만 원 이상 승용차 중 법인이 소유하거나 리스사·렌트사로부터 법인이 임차한 차량과 관용차량 등이다.

신규등록 차량은 출고가액이 8천만 원 이상일 경우 해당되며, 이전등록 차량은 양도증명서상의 신고액과 취득세 등에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액 중 높은 금액이 8천만 원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기존에 등록된 법인차량의 경우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8천만 원 이상 희망 차량은 연녹색 번호판으로 변경 등록할 수 있다.

또 파란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전기차의 경우,  번호판에 '하', '허', '호' 등이 붙는 1년 이상의 장기렌트카와 전기차 및 수소차도 법인 명의 차량이라면 파란색 번호판이 아닌 연두색 번호판을 달게 된다.

출처: 남차카페 인스타그램
출처: 남차카페 인스타그램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해 10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신형 GV80 쿠페에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GV80 쿠페는 GV80 쿠페는 GV80을 기반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추가해 실용성과 날렵함을 배가한 차량으로 시작 가격이 8,255만원으로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이다.

실제로 GV80 쿠페에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 반응이다.

“오히려 좋다, 깔끔해 보인다”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고급차량의 이미지를 깎아먹는다, 택시 차량 같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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