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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쓸어버린 싼타페와 쏘렌토...지금 사면 얼마를 기다려야 받을 수 있나?

  • 기사입력 2024.01.02 16:54
  • 기자명 온라인2팀

현대,기아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와 쏘렌토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판매된 싼타페는 총 9,244대로 국산 차량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기아 쏘렌토는 8,335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하는 등 각 제조사의 대표 차량 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싼타페의 경우, 디자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등록대수를 기록한 데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전체 계약의 약 75% 수준으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파워트레인이다.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트림이 지난 10월부터 저공해 친환경차 인증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판매 수치 역시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도 마찬가지다.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계약자의 80%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만큼 판매대수의 상당 부분이 하이브리드 모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부동의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싼타페와 쏘렌토를 지금 구매할 경우 출고까지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먼저 가솔린 모델의 경우 두 차량 모두 오래걸리지 않는다. 12월 현대차와 기아의 납기표에 따르면 싼타페는 3개월, 쏘렌토는 2~3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쏘렌토에만 있는 디젤 모델 역시 대기기간이 2~3개월 가량으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폭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요 시간이 꽤나 걸릴 전망이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빨라도 7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최대 9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차량을 출고 받을 수 있다.

또, 쏘렌토는 싼타페보다 더 긴 1년을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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