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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이었던 과거는 잊어라! 현대차, 새로운 ccNC 시스템으로 소비자 불만 없앤다

  • 기사입력 2024.01.02 11:37
  • 최종수정 2024.01.02 11:3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클러스터(대시보드) 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새해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ccNc 시스템은 출시 당시 사용성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클러스터 디자인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기존 ccNc 시스템은 평면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실용적이기는 하지만 차량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과 가격대에 어울리기에는 부족했다.

특히, 그림판 같다는 비판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개선에 대한 고려를 지속적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 및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포함하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키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현대차의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대시보드 시대에 자동차 디자인에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중요성이 국내시장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영하고 있다.

오늘날의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지배하고 있으며, 이러한 디스플레이의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이를 구동하는 시스템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차의 새로운 ccNc 업데이트는 더 크고 활동적인 디스플레이를 향한 업계의 움직임에 발맞춰 더욱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OTA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클러스터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단순한 정신을 유지하면서도 그라데이션 요소와 글꼴 변경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 디지털 요소를 강조한 '모던' 테마와 아날로그 대시보드의 모습을 반영한 '클래식' 테마 두 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OTA 업데이트를 위해 ccNc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기아 및 제네시스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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