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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는 한 끗 차이" KNCAP 선정 올해 가장 안전한 전기차·내연기관차는?

  • 기사입력 2023.12.20 13:4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BMW 뉴 i5
사진 : BMW 뉴 i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 i5와 메르세데스-벤츠 C300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KNCAP는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충돌 안전성·외부통행자 안전성·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21개 세부 평가로 진행된다.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올해 안전도 평가는 전기차 6종(현대차 코나 EV, 제네시스 GV60, 기아 EV9, BMW i5,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과 내연기관차 4종(현대차 그랜저, 벤츠 C300, 쉐보레 트랙스, 토요타 RAV4) 등 총 10개 차종이 대상이다.

이날 발표된 종합 평가 결과에 따르면 BMW i5와 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코나 EV 및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3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C300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C300

세부 점수를 살펴보면, BMW i5가 총점 93.6점으로 전기차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차로 선정됐으며, 이어 기아 EV9가 92.0점으로 우수차로 뽑혔다. 내연기관차에서는 벤츠 C300이 92.5점을 받아 우수차에 선정되고 현대차 그랜저가 89.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쉐보레 트랙스 등 3개 차종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2등급에 해당돼 종합등급 2등급을, 토요타 RAV4는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3등급에 해당돼 종합등급 3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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