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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봐온 볼보와는 다르다! 새롭게 태어난 EX30의 실내는 어떠한 모습일까?

  • 기사입력 2023.11.29 09:29
  • 최종수정 2023.11.29 09:3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볼보 EX30 실내
사진 : 볼보 EX30 실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작고 저렴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인 EX30은 기존 볼보 전기차 라인업과 달리 인테리어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먼저 소재는 가죽 대신 핀란드 및 스웨덴에서 생산된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인 ‘노르디코’를 사용했다.

또한 재활용 데님 또는 플라스틱, 아마(flax) 기반 합성 섬유, 70% 재생 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울 혼방 소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부분을 생각하면서도 럭셔리한 가치를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중앙 집중화 테마와 혁신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차와 일체화된 경험을 강조하며, 모든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홈 사운드 바에서 영감을 얻어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여러 개의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하는 등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슬라이드 시스템을 적용한 센터 콘솔은 필요에 따라 컵 홀더로 사용하거나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 아래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에는 가방이나 큰 물건들을 놓을 수 있다.

볼보의 타 모델과의 또 다른 차별점은 바로 테슬라와 벤츠처럼 기어 셀렉터를 스티어링 휠 좌측에 적용 시킨 점과 운전석 전면에 있어야 하는 계기판이 빠진 것이다.

기어 셀렉터를 스티어링 휠 좌측에 배치시킨 것은 중앙 콘솔 부분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계기판이 없어진 대신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주행 정보부터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등 각종 정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간편한 조작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설정들은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해서 음성 인식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장치가 중앙집중화 되어 있는 만큼 양측 도어에 창문을 열고 닫는 레버가 사라지고 중앙 콘솔에 위치한 점도 독특하다. 

한편, 볼보 EX30의 트림 별 국내 판매 가격은 코어가 4,945만원, 울트라는 5,516만원에 책정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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