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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나온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내달 30일 출고 세레머니

  • 기사입력 2023.10.29 07:50
  • 최종수정 2023.10.29 07: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2019년 11월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한 지 4년 만에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오는 11월 30일 마침내 출고를 시작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지난6월 15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30일 기가팩토리 텍사스(GIGAFACTORY TEXAS)에 참석,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첫 배송을 축하해 달라는 공지문을 올렸다.

주주들은 TESLA 주식 소유권을 확인하고 직접 참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대상자는 2023년 9월 30일 현재 활성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다.

사이버트럭은 일론 머스크CEO가 사이버 트럭이 2021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몇 차례나 출시가 연기돼 왔다.

올 초에도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 생산라인에서 양산기념 포즈를 취한 사진만 공개했을 뿐 고객 인도 시점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출고는 계속 연기돼 왔다.

테슬라는 2019년 당시 사이버 트럭 가격을 기본 RWD 모델이 3만9,900달러(5418만 원), 듀얼 모터 AWD 트림이 4만9,900달러(6776만 원)로 발표했다가 갑자기 웹사이트에서 모든 가격 및 사양을 삭제했다.

전문가들은 쉐보레가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EV WT 가격을 4만1,595달러(5270만 원)로 책정한 점을 감안, 사이버 트럭 가격을 이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3만9,900달러부터 시작하기로 되어 있던 단일 모터 후륜 구동모델은 2024년에는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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