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공지능 전쟁에 대비, 미군 AI개발. 데이터 분석 전담 연구소 설립

  • 기사입력 2023.10.22 22:04
  • 최종수정 2023.10.22 22:05
  • 기자명 온라인팀

미국 국방부(DoD)가 군사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해커톤의 개최 등을 통해 민간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유연하게 도입, 작전 입안이나 실행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는 유럽군(EUCOM)과 인도태평양군(INDOPACOM)에 각각 'BRAVO AI Battle Labs(BRAVO AI 배틀랩)'란 비밀 연구소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

이 연구소는 AI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설계. 테스트함으로써 미군의 승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물류(공급 구조)와 사이버 정보, 텔레메트리(원격 측량) 등 군사 관련 데이터를 수집, 미국 국방부와 공유하는 등 정부 기관과 관련 업계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허브로 기능을 수행한다.

미국 국방부 조 라슨(Joe Larson) 알고리즘 전쟁 담당 디지털 AI부 최고책임자는 “이 연구소의 설립으로 기술 개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 설계와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실천하고 보급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