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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미드십 스포츠카 MR2, 20년만에 복귀한다...2026년 신형 모델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10.19 07:5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본에서 내연기관을 탑재한 토요타 최초의 대량생산 미드십 스포츠카, MR2의 후속작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등장해 3세대까지 진화한 후 2007년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춘 MR2는 미드십 배치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적당한 파워와 균형 잡힌 주행성능,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2007년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를 비롯, 소비자들의 미드십 2인승 스포츠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은퇴했다.

그러나 일본 매체 ‘베스트카’의 최신호에 소개된 내용에는 MR2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미드십으로 장착하고 데뷔한다고 소개돼 있다.

신형 MR2는 전동화 모델로 초점을 전환하기 전에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되는 마지막 스포츠카가 될 전망이다.

차세대 MR2는  GR 야리스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1.6리터 터보차지 3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엔진은 200kW의 출력과 370Nm을 발휘한다.  

어떠한 것도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GR 야리스 기반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 유력해 보이는 MR2는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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