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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국내 출시. 가솔린차 가격 6,880만 원~7,330만 원. 20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23.10.05 11:24
  • 최종수정 2023.10.05 12:0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코리아가 독보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혁신을 담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5시리즈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독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 35mm씩 증가하고,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진 차체는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이 공존하는 외부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 디자인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 높은 숄더 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뚜렷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매끈하면서도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음각으로 적용됐으며, 간결한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

운전자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변화한 실내 디자인

실내 공간 변화의 핵심은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재해석해 개발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한다.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가 평평한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기어 셀렉터 역시 스위치 방식의 새 구조가 적용됐다.

국내 고객을 위한 위한 다양한 기본 사양으로 상품성 강화

이번 뉴 5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돼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모든 모델에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1열 통풍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모델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또는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 M 스포츠 서스페션, 어댑티브 서스펜션 및 M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된 가솔린  디젤 엔진

파워트레인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강한 힘과 우수한 회생제동 효율을 바탕으로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에 기여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40.8kg.m다.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가 6,880만원~7,330만원, 뉴 523d가 7,580만원~8,330만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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