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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애플 손잡았다. 모바일 앱 ‘숏컷츠'로 테슬라 차량 제어 기능 도입

  • 기사입력 2023.09.18 18:51
  • 최종수정 2023.09.18 18: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애플의 새로운 앱 '숏컷츠'를 도입한다.
테슬라가 애플의 새로운 앱 '숏컷츠'를 도입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애플 사용자들이 차량을 보다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새로운 ‘Apple Shortcuts’를 적용키로 했다.

이 기능을 통해 애플 사용자는 모바일을 통해 차량의 사전 조작, 차량 잠금 및 해제, 사용자가 자동차 내부 온도를 설정하고 적당한 카메라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 위젯 버튼을 탭하거나 시리(Siri)를 사용해 이들 기능에 접속할 수 있고, 차량의 충전 한도 설정과 충전 중지 또는 시작도 할 수 있다.

테슬라 차량 사용자들은 현재는 테슬라 앱이나 Tessie 앱을 사용해 이러한 기능 중 일부에 접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은 Siri를 통해 바로 가기 자동화를 실행하려면 명령을 반복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숏컷츠는 버튼 한 번 클릭으로 링크 체인 지침에 쉽게 점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차량을 잠그고 창문을 닫도록 바로 가기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하루 중 특정 시간 또는 차량이 특정 위치에 있을 때 바로 가기를 사용해 자동화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애플 기능은 전화기가 배터리 잔량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는 것과 같이 테슬라가 아닌 사용자에게도 실용적으로 사용된다.

집에 도착한 후 차를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식료품을 손에 가득 든 채 차량 트렁크를열어야 할 경우 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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