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재탄생한 ‘모델 3 하이랜드’를 선보인 가운데, 2도어 쿠페 스타일의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예상도는 해외 렌더링 아티스트 테오필루스 친(Theophilus Chin)이 설계한 것으로, 기존 테슬라의 주류 모델에 쿠페 버전이 없었던 만큼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전면부는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없는 전면 범퍼 등 모델 3 하이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닛의 길이를 늘려 한층 역동적인 느낌으로 완성했다.
또한, 측면부에서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 등이 눈에 띄는데, 이는 BMW의 콘셉트 4에서 영감을 받아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다.
물론 모델 3 쿠페가 실제로 양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직접적인 경쟁 모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